장 감독은 향후를 묻는 질문에 중국 연령별 대표팀 사령탑을 꿈꿨다. 장 감독은 "가능하다면 대표팀에 도전하고 싶다. 지난 몇 년간 연령별 대표팀을 비롯해 중국의 유소년 훈련에 대해 많이 연구했다. 나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했고, 한국과 일본에서 두 나라의 유소년 축구의 장점을 잘 알고 있으며 관련한 연구 자료도 가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유소년 훈련의 장점을 중국 유소년 훈련에 접목시키겠다"라며 만약 기회가 주어지면 밑바닥에서부터 중국 축구를 개혁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기본기뿐만 아니라 전술 이해도도 향상시켜야 하며, 정신적인 부분까지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U-21팀이나 U-23팀은 2~3년 후 A대표팀의 수준을 실제로 반영하는 팀이라 매우 중요하다"라며 중국 축구의 성장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