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승점이 동률, 레바논과 1점 차이니, 표면상으로 중요한 것 외에
벤투는 지난 스리랑카전과 평가전을 제외하고
실전에서 좋았던 경기가 아시안컵부터 단 하나라도 있음?
이번 북한전을 내가 특이점으로 본게,
벤투는 북한원정이건, 중동원정이건, 눈이 오건, 비가 오건, 여러 무수한 환경과 상황에서
"항상 나는 나의 기존의 축구를 똑같이 하면 된다"는 마인드임.
똑같은 라인업, 똑같은 전술과 색깔
상황과 변수, 상대의 전략은 전혀 고려도 안하는듯 보임.
그 기존의 전술도 단,2가지 상대의 전략이면 안먹힘.
1.수비만 하다가, 후반 중반이후 역습
2.점유율 축구 못하게, 강하고 투쟁적인 압박
아시안컵과 투르크전은 1번 전략에 쳐 맞았고
북한전은 2번 전략에 쳐 맞음
벤투 축구와 그가 기용하는 선발진은 강하고 투쟁적인 촘촘한 압박을 피해, 공을 점유할 능력과 기술이 없음.또한 ,점유를 살려서 전방에서 창의적으로 찬스를 만들지도 못함.
레바논전에는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봄.
그렇지 않다면, 미래는 크게 불투명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