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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0-31 01:27
[잡담] 이승우 스피드에 대한 일화
 글쓴이 : 예도나
조회 : 1,142  

몇년전 이야기입니다.


김보경이 유투브 브이로그 운영했었습니다.

김보경이 누군지 아시죠?


벤투 호 초창기 시절에 김보경도 이승우도 국대에 잠깐 들어온적이 있지요.


김보경이 자신의 브이로그에서 이승우에 대한 소감에 대해 썰을 푼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30미터인가 50미터인가 스프린트 기록 재기를 했을때

1위가 황희찬이고 2위가 이승우 였다고 말을 했습니다.

당시 손흥민이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혹은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지 몰라도

황희찬과 근소한 차이로 이승우가 2위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도 했습니다. 이승우가 공기의 바리어를 마저 뚫지 못하는 느낌이었다 라고요.

이 때 당시 이승우가 소속팀에서 경기를 못나올때였죠.


그러니까 빠르기는 하는데 황희찬은 공기의 바리어를 뚫고 팟 하고 뛰어가는 느낌이라면
이승우는 빠르지만, 거기에 저항을 못이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이 일화로 알수 있는건 이승우는 제로백이 좋은 선수라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빠르다고 하는 스피드스터 유형은 원래부터 아니라는 거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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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도나 23-10-31 01:30
   
그래서 이승우가 황희찬처럼 공기의 저항을 이길 필요가 있다고도 했고요.

여러분이 느끼는 이승우에 대한 스피드가 딱 그 상황인겁니다.

누구는 빠르다고 하고 누구는 느리다고 하는 것.


간단히 말해서 제로백은 좋은데, 가속이 더 잘 안붙는거죠.

어릴때 이승우는 원래 이랬어요. 일본전 그 드리블로 마지막에 팟 치고 갈때

그전에 이미 승우가 속도를 줄였다가 친겁니다. 체인지 오브 페이스 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