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23-10-31 03:32
[잡담] 지금의 흥민이 정도면 토트넘 시절 가레스 베일 위상을 넘었다고 할 수 있나요?
 글쓴이 : conanmoon
조회 : 2,077  

물론 레알 시절 챔스 3연패를 한 그의 커리어 전체를 따라가기는 어렵겠지만

제 말은 "토트넘 시절의 가레스 베일"과 비교하자는 겁니다.

토트넘 시절 가레스 베일이 기록한 리그 골 수(21골) 보다도 더 많이 골(23골)을 넣어서 득점왕 한 적이 있고

지금 역대 EPL 득점 순위에서도 이제 손흥민 위로 가레스 베일은 보이지 않습니다.

케인을 넘기에는 골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힘들겠지만, 지금 이 정도 손흥민의 위치면 "토트넘 시절 가레스 베일"보다는 더 큰 스타가 아닌가요?

물론 지금 폼 유지하고 만약 리그 우승까지 일궈내면 단번에 케인을 넘어서겠죠(커리어 면에서)

그러면 저는 진심 살라하고 비교해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 선수가 된다고 생각합니다(사실 지금도 순수 실력적인 면에서는 두 선수 사이에 큰 격차가 있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축구매냐 23-10-31 03:51
   
당연히 넘엇죠.. 베일은 독든햄에서 2시즌 잘나갈때 레알로 탈출함. 흥민이 동상 만들자는 소리는 있어도 베일 동상 이야기 없는거보면
알작 23-10-31 04:02
   
가레스 베일 선수는 분명히 대단합니다. 다만, 토튼넘에서의 위상은 인종이라는 카테고리가 아니라면 손흥민과 비교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무려 8시즌 입니다. 돈 혹은 커리어 때문에 어디 마실 갔다온 것도 아니고 미우나 좋으나, 감독의 전술에 따라 주목 받지 못하는 역할에도 팀에 대한 충성심으로 킾 고잉 했잖아요.....그리고 순수 실력으로 베일과 손흥민 선수를 비교 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니 애초에 불가능 하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팀에 따라 역활 수행이 달랐고 또 전력 차이도 분명히 존재 했을 테니까요. 절대적인 순위를 매기는것이 스포츠를 즐기는 팬입장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이겠지만, 다른 나라 팬들의 입장은 몰라도 제 입장에서는.... 지금 퍼포먼스와 커리어로 손흥민 선수는 언제나 1순위 입니다.
라아나마 23-10-31 04:03
   
케인 좋은 선수가 아니란 것이 아니고,

그저 토트넘에 잉글랜드 순혈이 스트라이커로 존재했기 때문에

커리어 내내 손흥민의 득점 능력을 양보해 왔다고 생각해요.

무리뉴 덕에야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을 수 있었고, 그 역할을 1시즌 간은 콘테가 유지해줬죠.

무리뉴를 더 빨리 만났다면,

잉글랜드 순혈이 스트라이커로 있지 않은 팀에서 클롭 밑에 있었다면,

케인에 이은 2인자라는 저평가도 없었을 것이고,

지금 살라의 명성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전세계 축구팬들 입장에서 그 당시 베일 위상 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역할에, 무리뉴나 클롭 같은 전문가들은 손흥민을 최고로 치고 있기에 아쉬움이 큽니다.
일중뽕싫어 23-10-31 04:04
   
이제 토트넘의 역사를 논할때 손흥민 이라는 이름을 빼고 논하면 그건 진짜 인종차별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될 정도로 손흥민은 현재 진행형 레젼드죠.
아키라짱 23-10-31 04:20
   
베일이 잘했지만 챔스3연패는 팀빨과 최고의 선수구성 덕분이기도 하죠. 1-2년전 토트넘에 손 빼고 베일이 들어간다해도 성적은 어떨지 모르죠.
풍운유객 23-10-31 04:45
   
베일 임팩트가 강력하게 남아있죠...스피드로 PL 무쌍찍고 레알 갔으니까요. 지금 스피드하면은 음바페도 그때 당시 베일 느낌 나지 않죠. 한마디로 베일이 달리면은 폭주 기관차였고 막지 못했습니다..만약 토트넘 팬들이 토트넘 역대 베스트11를 뽑는다면은 케인 베일 여전히 나온다고 생각이듭니다..손흥민도 나오겠지만 아시아인 한국이라는 국적이 마이너스가 됨..

그래서 브버지가 득점왕 되지 않았도 좋은데 득점왕 23골 넘어 그이상 골 넣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하죠 늘 언제나 손흥민 앞에는 케인 존재가 있었기에 저평가 받고 있었는데 케인이 떠나고 케인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어..지금 영국 언론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죠...그리고 정말로 이번 시즌에 토트넘이 리그 우승이라고 하면은 케인 베일 손흥민이 그냥 넘어버립니다. 그 두선수가 해주지 못한 토트넘 리그 우승...토트넘팬들 입에서 늘 케인 베일 이름 앞에 손흥민 이름이 먼저 나올껄요. 그래서 아시아 선수로 주장으로서 리그 우승 해주었으면 좋겟는데..맨시티 리버풀 아스널...생각하면은 힘들어보이지만...맨시티 리버풀 아스널이 서로 발목 잡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인데..
naya 23-10-31 04:47
   
우리야 손흥민이지만
영국인들은 가레스베일이라 답하는 사람도 많을것같네요

레알 가기 직전의 베일은 맨유때 날두와 90프로 흡사하다고 느꼈을 정도였으니까요

레알에서 폐급되고 토트넘 임대왔을때도 여전히 클래스 있는것보고 놀랬어요
다요 23-10-31 11:08
   
베일은 pfa 올해의선수 받을만큼 임팩트가 강하긴 했음.
그리고 당시가 21살이었음.
순대해장국 23-10-31 11:38
   
팀에서의 `위상만`을 놓고만 따지면 베일은 토트넘에서 위상은 생각보단 높지 않음.
5시즌중에 이적 직전 두시즌을 잘했음 10골, 21골 이렇게 득점했는데 마지막 시즌 강한 임팩트 남기고 이적했음.
전성기 돌입 초입에 이적을 했기에 토트넘 내에 성과는 생각보단 크진 않음.
오히려 다음팀에서 역사를 쓴 선수.

쉽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하고 토트넘에서 케인 다음은 무조건 손흥민이라고 보면됨.
케인이 140년이 넘는 토트넘 역사에서 말도 안되는 괴물이기에 그런거지 케인빼곤 손흥민 위는 없음.
만약에 올해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기적적으로 우승하면 개인적으로 케인 위상도 넘는거라고 봄.
그렇게만 된다면 토트넘은 케인이 아니라 손흥민 동상을 세울거임.
팀 팬들도 손흥민을 올타임 넘버원 레전드로 봐줄거임.
케인도 팀실적이라는 측면과 충성도에서 살짝 약점이 있음.
축구중계짱 23-10-31 14:03
   
베일이 토트넘에서 얼마나 많은걸 했다고 손흥민과 비교를 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

베일이 리그우승을 했나요, 챔스 우승을 했나요

그렇다고 준우승이라도 했나요, 2위라도 했나요

베일은 그냥 월클의 잠재력으로 임팩트있는 모습을 토트넘에서 보여줬고

그 활약으로 레알에 이적하면서 엄청난 금액을 안겨주고 떠난 선수 입니다.

물론 이미지 좋고, 좋은 선수인건 확실하지만.

베일이 빛난건 레알이적 하고 최전성기 달릴때죠.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 볼때면, 당연히 손흥민 압승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