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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0-31 03:39
[잡담] 토트넘의 EPL 리그 우승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죠.
 글쓴이 : 일중뽕싫어
조회 : 1,698  

일단 이건 저의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전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축구 보기만 좋아하는 사람이니까요.
잡설하고..

일단 현재 토트넘은 주전 멤버에서 각 포지션 별로 한명이라도 빠지면 팀이 제대로 굴러가질 못합니다.
그나마 미들진은 좀 나은 상황이지만 수비나 공격진은 좀 심각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은 백업 자원이 없고 그나마 있다고 해도 주전들과 너무 실력차가 크다는 겁니다.
여기에 우선적으로 1월 아시안 컵으로 손흥민이 빠지게 됩니다.(2024.1.12(금)~2024.2.10(토))
그리고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으로 인해 비수마도 빠지게 됩니다.(2024.1.13(토)~2024.2.11(일))

그리고 이 기간 동안 있는 EPL 토트넘 경기는

2024.1.15(월) 오전 01:30 맨유 대 토트넘
2024.1.31(수) 오전 04:45 토트넘 대 브랜트퍼드
2024.2.04(토) 오전 00:00 에버턴 대 토트넘
2024.2.11(토) 오전 00:00 토트넘 대 브라이턴

무려 4경기를 주전 선수들이 빠지게 된다는 겁니다. (승점으로 치면 12점이죠.)'
가뜩이나 더 안 좋은건 홈 경기가 2경기 뿐이라는 겁니다. 나머지는 어웨이죠.
어웨이에서는 꼴찌 팀 조차 조심해야 합니다.(루턴타운의 교훈을 잊으면 안되겠죠.)

이상황에서 과연 저 4경기를 토트넘이 이길수 있을까요?
아직은 두달 더 지나봐야 알겠지만 지금 EPL 상위권 싸움 보면 1~2점 가지고 한경기 
한경기 살얼음 판입니다.
유일하게 희망이 있다면 레비가 미쳐서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센터백 한명 중앙 공격수
한명을 반더벤과 손흥민 능력 흉내라도 내 줄수 있는 선수들을 데려 온다면 모르겠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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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23-10-31 03:42
   
센백 양윙어 원톱 뎁스 얇아서 우승 쉽지 않음
지금 쏜이 멱살 캐리하고 있는중
     
일중뽕싫어 23-10-31 03:44
   
그나마 양윙어는 솔로몬이 돌아오고 나면 조금이나마 나아질거 같긴한데 진짜 원톱은 심각함을 넘어서 손흥민 없으면 사실상 아무도 없는거니까요.. 히샬은 뭐 이제 아예 원톱 자원으로 생각도 안하는 추세고
일중뽕싫어 23-10-31 03:46
   
그리고 비수마 대체 가능하다고 하는데 사실상 비수마가 빠지면 우도기가 살질 못합니다.
비수마 우도기 메디슨 손흥민.. 사실상 이렇게 연결되는 장면이 초반 시즌때 많이 나왔죠..
우도기가 가뜩이나 전진을 좋아하는 상황에 비수마 같은 개인기 좋고 빌드업 잘하는 선수가 있다는건
토트넘에게는 공격 옵션이 또 하나 만들어 지는 거니까요.
우끽 23-10-31 04:01
   
후보들 열심히 써서 폼 올려놔야지요.
4경기 7점 이상 따게
폼 안좋은 맹구
하위권 에버튼
잡고 나머지는 무승부이상 노리게
     
일중뽕싫어 23-10-31 04:02
   
전 사실 맹구가 더 무서워요..
지금은 개판 5분후지만.. 두달 지나면 또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맹구가 다시 맨유가 되어 토트넘을 괴롭힐거 같은 안 좋은 예감이 듭니다.
          
여름바위 23-10-31 08:50
   
맨유랑 첼시는 썩어도 준치라고 저력은 무시할수 없죠.
언제 치고올라와도 이상하지 않은 팀들이라...
아키라짱 23-10-31 04:17
   
요즘 호이비도 각성했는지 비수마 대타로 나왔을때 나름 잘하는거 같던데, 맨유,브라이턴,브랜포드전에서도 가능할지..미들지역에서 수비라도 잘해서 꾸역꾸역 무승부나 승리하길 바래야죠.
알작 23-10-31 04:25
   
예상과 결과는 항상 같은 수는 없지요, 업셋이라고도 하겠지만 토트넘이 만약 우승 한다면.... 이것만큼 드라마틱한 서사가 이뤄 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만약 혹여나... 그렇다면... 역대급 스토리가 되겠네요 ㅎㅎ 프리미어 입장에서도 이것 만큼 대박인 서사가 완성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인종차별에 대한 비판과 논란이 있었던 리그에 역대급 순혈 스트라이커가 존재 했던 팀이 우승 경쟁에서 실패 했지만, 결국 리그 챔피언을 이루지 못한 팀에서 그와 짝을 이뤄 저평가를 받던 선수가 리더역할을 물려 받아 결국 그 팀을 우승으로 이끈다? 요즘 시대에 가장 이슈가 될만한 일이 아닐런지요... ㅋㅋ 결국 국뽕 만세로 끝나겠지만... 정말 바라고 또 바라는 일이네요.
     
일중뽕싫어 23-10-31 06:20
   
진짜 우승한다면 토트넘 팬들의 소원이 이루어지는거니까요.
나폴리 33년만의 우승은 아무것도 아닐만큼..
merong 23-10-31 08:11
   
오, 그저께 맨시티랑 싸우던 그 맨유에서, 오나나가 빠진다면 엄청 재밋을듯.
Kaesar 23-10-31 11:01
   
아무 의미 없는 얘기임.

어느 팀이든지 우승하기 쉽지 않음.

토트넘이든 맨시티든 마찬가지.

우승 어려운 의미는 얼마든지 쌀 풀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