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는 한 강제로 이적 시킬 수는 없어요
전북이 이적료를 설정하면 그 기준 금액 이하는 아마 거절했을 거고 당시에는 지금과 달리 중국 축구가 돈을 쓰던 시절이었으니 경쟁이 안 됐을 겁니다
그래도 최소한 중국은 가지 말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현재 이미 월클에 근접한 선수라서 설득력이 부족할 수도 있는데 22살 나이에 대한민국 국대 주전 센터백이라는 명함이면 충분히 유럽에 진출할 수 있었고 착실하게 스탭업했다면 지금의 위치보다 훨씬 나았을 가능성이 있죠
중국에 가자마자 주변 선수들 수준이 낮다고 푸념도 했었는데 중요한 시기에 2년 6개월을 낭비한 거죠
근데 챔피언십을 전전하는 왓퍼드에서 스탭업을 했다면 아마 EPL 상위 클럽이었을 거고 뮌헨보다 빅클럽이 아니었을 수도 있는데 결과만 놓고 보면 오히려 지금이 나을 수도 있죠
어쨌거나 될놈될 케이스네요
이미 당시 과정은 밝혀졌어요.
왓포드가 비드를 한건 맞는데, 무슨 접촉을 한것도 아니고 진짜 말도 안되는 금액 딱 보내니까 전북쪽도 이게 진짜 비드를 하는건지 뭔지 그러고 있는데,,,,
그런 금액을 던진정도로 큰 관심이 없던 구단답게 이후로 아무런 연락도 없어서 그냥 뭉개져버린건이에요.
아직도 이걸 모르는 사람들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