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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0-29 23:25
[잡담] 이강인 앞에 있는 선수가 음바페
 글쓴이 : 예도나
조회 : 1,210  

후반에 좌짤라로 나왔는데, 

이건 마요르카의 롤과 익숙한 롤이었음

따라서 강인이는 마요르카 때처럼 박스타격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게 됨.

체력도 체력이지만, 굳이 박스 타격하러 올라가지 않는걸 보면

엔리케가 넌 올라가지 말고 음바페랑 호흡 맞춰라 라고 지시 내린거 같음.

문제는 음바페... 갑자기 음바페가 침투를 하기 보다는 볼을 내려와서 받고 

찬스 메이킹을 하려고 함...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 강인이랑 음바페가 동선이

정확히는 패스줄이 서로 겹치는 상황이 종종 보임.

강인이는 음바페에게 패스를 주고 음바페가 혹시라도 턴오버를 하면
그걸 막기 위해 대비를 하는데 음바페는 볼을 받고 치고 가거나
혹은 라인 브레이킹을 갑자기 잘 시도를 안함.

이게 후반전 왼쪽 라인이 고구마 같이 답답했던 이유인거임.

게다가 음바페 본인도 평소보다 볼터치가 투박했음. 그래서 볼loss도 꽤 많이 했고.

결정적으로 마요르카와 다른 점은 마요르카에서는 왼쪽 풀백이 적극적으로 올라와준 반면

PSG 왼쪽은 측면의 넓은 공간을 아예 음바페에게 맡김. 그래서 강인이는 패스를 주고도

수비적인 준비를 할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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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퀘이사 23-10-29 23:29
   
예... 이강인이 왼쪽메짤라 위치로 가면,
1. 음바페가 수비 안하는 대신 이강인이 음바페 뒤에서 수비해주는 역할
2. 뒤에서 음바페에게 패스 찔러주는 역할

이 두가지가 주요임무가 되죠... 비티냐가하는 역할인데요. 이강인이 왼쪽메짤라로도 뛸 수 있지만 왠만하면 오른쪽 윙포워드 뎀벨레 자리에서 뛰었으면 합니다. 오른쪽에서 뛰어야 이강인이 주변 선수들과 공을 주고 받으며 넓은 활동반경으로 화려한 플레이를 할 수가 잇을 것 같습니다.
     
예도나 23-10-29 23:33
   
뭐 눈치껏 음바페랑 스위칭 하면서 하프스페이스로 강인이가 뛰어들어가면 좋긴 합니다
전반전 왼쪽 윙에선 그렇게 했어요.

근데 후반전에서는 한층 더 내려와서 좌짤라로 뛰니까 롤이 바뀐거 같더군요.

희안하게 음바페 본인은 전반전 기억 때문인지 갑자기 자기가 찬스메이킹을 하려고 하더군요.
그럴려면 강인이가 좀 더 위로 뛰어줘야 하긴 하는데.. 강인이가 아예 시도조차 안한거보면
감독 지시는 아닌게 확실해 보입니다. 요령껏 해줘도 되겠지만 그러기에는 강인이 체력도 체력이고
감독 눈 밖에 벗어날수 있음.

PSG는 음바페에게 프리롤을 준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