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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0-30 00:26
[잡담] 미토마의 가장 큰 문제는...
 글쓴이 : 비안테스
조회 : 963  

수비가담을 안함..

본인이 턴오버 당했으면 어떻게든 다시 뺏아야겠다. 최소한 밖으로 보내서 시간이라도 끌어야겠다.. 
그런 게 전혀 없음.

 발도 빠른 선수인데.. 

 한국 선수들이나 그나마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일본선수였던 오카자키 신지같은 경우만 봐도 \
진짜 부지런함. 공 몰다 뺏기면? 어떻게든 달라붙음.

 손흥민같은 최전방 자원도 공뺏기면 우리지역 패널티지역까지 수비하러 옴. 
 수비가담 잘 안한다는 평가받는 황희찬 역시 올시즌은 공뺏기는 순간 죽어라 달라붙음.

 경험이 쌓이면서 한국선수들은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미토마는 자신의 재능에 취했는지 딱 자기 역할만 하고 더 이상은 안함..

 발이 빠르기 때문에 턴오버시 최우선적으로 상대를 막을 수 있는데 그마저도 안함.

 저번 시즌부터 꾸준히 제기된 문제인데..
 
결국 자기가 잘하는 거만 할려고 하고 하기 싫은 건 안할려는 그 모습 때문에 도태될 듯..


 개인적으로 일본이라는 국대와 선수들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들이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대인배라서 그런 건 아니고 배가 아프고 짜증은 나지만 결과적으로 아시아 선수들에 대해
시장이 더 개방적으로 될 수 있기에 충분히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봐요.

 분데스리가 같은 경우 차붐이 문을 열었고 이후 일본과 한국의 국대 선수들이 끊임없이 노크하면서
지금은 많은 숫자의 선수들이 뛰고 있죠. 일본 선수가 더 많네? 한국 선수가 더 잘했네.. 이렇게 논란
될 수도 있지만 그 모든 걸 떠나서 결국은 그런 식으로 아시아 선수들이 맹활약하다보니 분데스리가라는
빅리그가 열리는 독일은 아시안에 대해서 가장 인종차별이 심한 유럽국가 중 하나이지만 적어도 아시안
선수들이 가장 먼저 문을 두드리고 경험하는 빅리그 중 하나로 우뚝 섰습니다.

 이 모든 게 한국과 일본의 선배 선수들이 문을 열었고 그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죠.
그렇기에 일본 선수가 맹활약하면 배는 좀 아프겠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론 응원하게 됩니다. 왜냐면 그렇게
쌓인 기록들이 모여서 아시안 선수들에게 좀 더 기회를 주게 되고 그러다보면 많은 한국 선수들이 진출할
수 있게 되며 결국은 세계최고의 축구리그인 epl에서 굵직한 기록을 새기는 월클이 나오게 되겠죠.

 제 2의 손흥민이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빨리 나오게 될 지도 모릅니다.

 유망주라 불리는 축구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수준 높은 경기장에서 뛰는 경험이라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반짝하고 별 존재감 내비치지 못하는 일본선수들 보니.. 한 편으론 속이 시원하면서도 한 
편으론 아쉽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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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옹 23-10-30 00:31
   
미토마 발 안빠름 -_-.. 주력은 윙어로 평범한데 그냥 잽쌀뿐임.  34km/h임.
드리블치는거 하나였는데 이거 읽히면서 요즘 암것도 못함
     
비안테스 23-10-30 00:38
   
그 정도면 충분히 빠른 편이죠..

 그리고 일본 선수들 보면 진짜 멀티가 잘 안된다고 느끼는데..

 드리블 하다가 기회나면 슛이나 패스를 하는 게 아니라 지가 할 거 다 하고 슛이나 패스를 하더군요.
마치 고집이라고 해야 하나.. 아집이라고 해야 하나..

 상대방은 지 할 거 다 하게 내버려두지 않는데 말입니다.

 그러니 결국 읽히고 마는거죠..

 
 손흥민이 9시즌 동안 꾸준히 흥민존에서 골을 넣는 것과는 대비가 됩니다. 손흥민은 읽혀도 골을 넣죠. 그 차이를 깨닫지 못하면 결국 미토마는 여기까지라고 봐야겠죠
     
제로니모 23-10-30 01:26
   
34면 상당히 빠른거지.

윙어들 중에 34 이상 나오는 사람 별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