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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0-30 02:29
[잡담] 맨유는 더 이상 맨시티 라이벌이 아닙니다.
 글쓴이 : 비안테스
조회 : 868  

이피엘 빅6도 아니고..
뉴캐슬이 빅6죠.. 

강팀도 아니며 중위권의 그저 그런 팀이 되버렸네요..

선수들의 퀄리티? 글쎄요.. 그렇게 나쁘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단지 팀 수준이 떨어졌네요.. 
경기 외적이든 아니든 간에..

맨유는 더 이상 강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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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이라해 23-10-30 02:34
   
뭐 원래 지난시즌도 수비가 좋았지..
공격력, 골결정력은 중위권 수준이였죠..^^
이번 시즌은 수비 줄부상에 카세미루등 미드필더 폼까지 망해서..
좋은 수비와 준수한 압박가지고 버티던 팀이라.. 더 쉽게 와르르 무너져 내린 느낌이죠
     
비안테스 23-10-30 02:51
   
선수 면면으로 보면 그런 측면도 있는데 뭔가 근본적인 게 망가진 느낌입니다.

텐하흐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이 이해가 안갑니다.
 
 특유의 433 스타일.. 전통의 442 스타일.. 등 텐하흐가 추구하는 포지션을 말하는 게 아니라
 
 오늘 경기 보면 그냥 펩 감독의 전술에 끌려갔습니다.

 텐하흐의 4 3 3은 펩의 3 2 4 1 전술의 밥이 되어버렸죠..

 
 오늘 점유율은 맨시티와 맨유가 겨우 6대 4에 불과합니다.
맨유가 대등하게 가져갔어요..

 슈팅은 맨시티 14대 맨유 6
 유효슛            10대 3
파울                6대 9

 등.. 철저하게 끌려갔습니다. 이게 전반부터 꾸준히 일어난 일인데
후반 텐하흐는 변화를 모색하지 않고 그대로 갔습니다.
 
 아니면 변화를 모색할 능력이 없었던지..

 오늘 경기는 선수 대 선수로 맨유가 진 게 아니라
 감독 대 감독으로서 맨유가 졌고 그런 감독 싸움에서 진 게 무기력한 3대 0 일방적인 스코어를 만들었죠.

 맨시티가 무서운 건 사실인데.. 질 땐 지더라도 상대의 멱살을 물고 늘어지는 맨유 특유의 날카로움이 사라진 것도 사실이고 무엇보다 감독인 텐하흐의 능력 부족도 사실이라고 봅니다.

 텐하흐의 맨유는 더 이상 epl 상위팀으로서의 경쟁력이 없다고 봅니다.
일중뽕싫어 23-10-30 02:51
   
아니죠.. 제가 맨유팬은 아니지만 지금 부상자 명단만 봐도 수비쪽은 분명 정상이 아닙니다.
맨유의 분위기가 개판인 것도 분명 사실이고 팀을 추스리기 어려운것도 사실이지만
부상자 명단을 한번 보세요. 그 부상자들이 다 정상으로 출전했으면 이정도의 경기력은 아니었을 겁니다.
그러니 무슨 라이벌이 아니니 뭐니 하는 오버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비안테스 23-10-30 02:56
   
당연 그걸 감안하고 말하는 겁니다.

 솔직히 오늘 경기도 선수 대 선수로서 맨유가 밀린 게 아닙니다.
 오나나도 올시즌 경기 중 가장 멋진 선방력을 보여줬죠.
 회이룬도 날카로움을 보여줬고요..

 선수들은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감독은?

 맨유는 주축인 선수들이 부상당했고 초반에 철저히 수비 모드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점유율이 한 때 맨유가 앞설 정도로 대등했습니다.
 
 즉, 이건 펩이 점유율을 조정한 거죠. 전술 변화를 통해..
 그리고 텐하흐는 무기력하게 끌려가기만 했고요..

 전반이 끝났을 때 후반 시작하면서 변화가 시작될거라 봤습니다.
 그런데 변화는 없었죠. 전반 그대로였습니다.

 솔직히 오늘 경기는 텐하흐의 능력부족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입니다.

 저번 시즌 텐하흐는 의욕이 있어서인지 제대로 된 능력을 보여줬고 그 결과 챔스까지 갔죠.
 매과이어란 폭탄을 안고서도요..

 이번 시즌 각종 논란에 시달려서인지 텐하흐는 아무 능력도 못보여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그런 텐하흐가 감독으로 있는 맨유는 평범한 epl 팀이 되버렸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