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선임이 늦어져서요.
이제 3차 예선인데... 이렇게 되면, 당장 3차 예선 어떻게든 통과시켜야지
세대교체니 하는 걸 따질 상황이 없어 질 수도 있음.
아니 이미 그런 상황일지도
그러니 노장 선수들 막 꺼내서 감독 돌려막기 하듯이 급한데로 검증된 선수로 우격다짐 결과를 내면서
예선통과하면, 월드컵에서는 완성된 팀을 만날 수 없을 겁니다. 수많은 실패처럼 16강이 더 어려워지겠죠
대표팀은 훈련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감독의 그림이 구현되려면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하고
사실 아시안컵, 이번 예선까지 해서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경기들에서 선수들을 뽑고,
자기 전술을 입히고, 실험을 하고 등등.. 했어야 하는데..
감독은 계속 바뀌고 있고, 선수단도 계속 바뀌고..
점점 다가오는 월드컵 예선 돌려막고, 월드컵이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 머... 그런 분위기 같음.
차라리 이럴 거면, 과감하게 다다음 월드컵까지 보고 감독을 선임하는게 어떨까..
돈을 더 많이 투자해야 하지만.. 맨날 돈없다고 징징이들 징징거리지만..
사실 미래에 가장 좋은 선택은 큰 그림을 잘 그리고, 체계적인 발판을 다져가는게 좋지 않을까
그게 가장 효과적으로 돈을 쓰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당연히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지만...ㅎㅎ
하여튼 점점 대표팀 월드컵팀이 잘 정비되기 어려운 방향으로 들어가고 있는게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