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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6-17 01:56
[잡담] 조규성 실망감과 동시에 싫어하는 이유
 글쓴이 : 팩폭자
조회 : 1,768  

1.상당한 멘탈
폼 한창 안좋을때 머리좀 깎고 심기일전하라 팬들이 그렇게 외쳤으면 
더러워서라도 깎았겠다
보란듯이 머리띠 휘날리고 다님



2.약한 헤딩경합
헤딩경합에서 이기는걸 못봄
헤딩경합의 기본은 낙구지점을 예측해서 상대수비진과 몸싸움으로 붙고 
날아오는볼을 우리선수한테 떨구는것인데
지난 아시안컵에서 헤딩이 장점이라는 조규성한테 이런 장면을 본 기억이 있음???



3.등딱약함
덴마크 리그볼때 자주나옴 등딱이 약해서 밀리는경우
시즌막판 1,2위싸움이었던 중요게임에서도 막판에 등딱밀려 볼뺏기고
빡태클가다가 퇴장당할뻔했음. 레드 선언후 옐로우로 정정
등딱의 버팀도도 문제지만 보통 등딱러들이 잘하는 등딱후 전방 패스전개 가는걸 못봄



4.너무도 약한 발밑
역대 대한민국 주전급 스트라이커중 최악의 발밑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
조재진 발밑도 약했지만 조재진은 제공권이라도 압도적이었지 
프랑스 튀랑 이런 월클수비수랑과 붙어서도 이겼는데
발밑은 진짜 기대 1도 안되는 스트라이커



5.덴마크 득점 2위인데
나름 유럽파고 덴마크 득점 2위인데 
국대 안뽑아도 그만인 선수취급
이게 조규성의 현 주소라 볼밖에



느린 발로 뛰어다녀 큰 의미는 없어 보이지만 어쨌든 꾸준한 전방 압박 
크로스 헤딩 포착 골결 
이 두개는 장점이라 보지만 이 두개만 보고 주전으로 쓰기엔
위의 단점들로 겹겹이 쌓인 무게의 짐이 너무나 큼


그러나 신은 아직 조규성을 버리지 않았음
단 하나 아직 큰 보험은 있기에
클린스만 전술의 희생량이라는 방패


다시나와 보면 전술의 희생자였는지 기량이 아쉬운 민폐자였는지 확인될거임
얼마 안남았음 누가 감독이되든 조규성은 뽑을거고 최종예선때 바로 확인될거임



확실한건 지금 정신력과 무장상태는 상무에 있을때인 22년 월드컵때랑 다르다는거임
단언컨대 지금은 그때 조규성 아님
리그는 올라(?)갔을지 모르겠지만 당시 조규성의 근성과 간절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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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퀘이사 24-06-17 01:59
   
2번 등딱은 조규성의 특기인데요. 덴마크 리그를 안 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조규성이 헤더로 공 받아서 위협적인 슛을 하거나 동료선수에게 연결하는 것은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국대경기에서 이미 검증이 된 부분이죠.
     
팩폭자 24-06-17 02:12
   
크로스 위치 선정 헤딩슛은 본문에도 썼지만 그게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함. 근데 헤딩경합에서 이겨 우리선수한테 떨구는건 그런 스타일의 플레이어였던 조재진, 김신욱과 비교해봐도 딱히 장점이라 할수 없을것 같음
          
홀퀘이사 24-06-17 02:17
   
지금 페노님 영상 보고 있는데, 미트윌란의 주 공격루트가 후방에서 조규성에게 길게 차서 조규성이 머리로 공을 받은 뒤 미트윌란 선수에게 연결해주는 것이 주 공격루트라고 하네요.
우연히 팩폭자님이 보신 경기에서 조규성이 동료선수에게 연결이 잘 안되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가 본 조규성은 역대 한국의 9번 공격수 중 헤더 경합으로 공을 받아서 동료에게 연결에 성공하는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거든요.
               
팩폭자 24-06-17 02:31
   
https://www.fmkorea.com/index.php?document_srl=5340937555&cpage=4  최소 헤딩 연계형이 특기라면 이정도의 임팩트를 원하는데 기준엔 아직 차지 않슴다
                    
홀퀘이사 24-06-17 02:33
   
조규성이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하네요.
히살리송도 수술 받은 뒤 이번 시즌 골 많이 넣었죠.
조규성도 어쩌면 부상을 안고 있어서 최근 폼이 안 좋았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무릎 수술 받은 뒤 폼 좋아질지도 모르니까 이번 시즌 한 번 더 기대해 봅시다.
                         
팩폭자 24-06-17 02:38
   
ㅇㅇ 우리 한국선순데 어쨌거나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변함없슴다 안양때부터 대표적 성장의 아이콘인 선수라 긍정적으로 지켜봤던 선수이기도 하고,,,,, 조규성의 2022신화 재연은 본인의 정신력과 차기감독에게 달려있는것 같슴다
홀퀘이사 24-06-17 02:00
   
이영준이 빨리 성장해서 조규성을 대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규성은 머리 짧게 깎고 나오기 전에는 기대 안 하려고요.
     
팩폭자 24-06-17 02:09
   
솔직히 조규성보다 1년동생인 오세훈이 국대서 먼저 뽑히고 뜰줄 알았는데, 연령별 대표팀에서 오세훈에게 밀린 조규성이 뜬건 의외였음. 근데 당시 조규성에겐 근면 성실 근성 패기 그로인한 기량발전도 확실히 보였고. 그때문에 벤투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것 같았음. 조규성이 안양에서 뛸때부터 관심갖고 지켜본선수라 상무때 모습까진 어느정도 기억하는데, 지금은 초심을 잃은것 같은 느낌이 큼. 정말 이영준이 잘컸으면 좋겠음. 지난 올림픽 예선때도 일본에서 유일하게 두려워했던 선수였던지라
          
라스트댄스 24-06-17 03:15
   
이영준은 더 별로 걔도 황새 다음으로 탈락에 책임이 있는애라
우끽 24-06-17 03:02
   
조규성이 최소 조재진 최대 박주영급 되길 원함.
월드컵 고점찍고나선
발전하는 모습이 없었어서 별 기대는 안됨.
funk2 24-06-17 03:04
   
어차피 머리 기르고 멋내는 사람은 많음.
플레이가 본인들  눈에 안차니까 멋내는게 못마땅한거지.
이 것도 조규성 본인이 감당해야 할 부분이 맞긴 함.

페노가 브버지와 포지션 토론할때 장점으로 덴마크에서 엄청난 떡대들과 부딛치고 휘젓고 다녀서 이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줌.
외국의 피지컬 좋은 팀들과 대결에서 조규성이 필요하다고 말함.
치즈랑 24-06-17 03:04
   
솔까
조규성은 딱 그정도 덴마크 리그 득점 2위?
덴마크리그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던데요
그 보다 나은 선수였으면 빅리그 하위권 팀에서라도 입질이 왔겠죠
그런 선수를 우리는 황의조 내치고 스트라이크라고 쓰고 있었던거고...
나이희 24-06-17 03:19
   
평균 관중수 한국보다 훨씬 낮은 덴마크 리그에서 조규성이가 넣은 PK골들 빼더라도 필드골의 퀄리티는 그리 높지않은 득점으로 상위랭킹된것은 덴마크 리그가 보여주는 수준의 일부라고 볼수있습니다.
조규성이가 미트월란에서 많은 경기를 뛰면서 K리그와 비교해서 한 얘기가 있습니다.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덴마크는 기술적인것, 한국은 피지컬적인것의 차이가 있지만 덴마크가 좀 더 하기 수월했다는겁니다.
조규성 스스로가 피지컬적인 경기에 부담을 느낀다는걸 내포하고있기도하겠죠.
본인 역시 수비수 출신이라 발밑이 약한걸 잘 알고 있다고 인정하고있고. (PK 3번이상 놓쳤던것도 생각하면 조규성은 정말 발밑이 최악)
헤더 전략으로 본인이 팀에 끼치는 영향력이 있다고해도 어디까지나 팀과 감독이 추구하는 전체적인 전술과 전략에 있어서
한국과 다르기때문에 한국에서 보여주던 저조한 플레이는 그냥 한국에 계속 국대로 뛰어줄 조건에 맞지않다고 보고 빼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벤투시절 유럽전지훈련때의 황의조 대체자로 조규성이 발탁되고 테스트경기때 보여준 조규성은 황의조의 업그레이드 판으로서 황의조가 부족한 모든 요소를 훨씬 뛰어넘는 능력을 증명했던적이 있습니다.
그땐 조규성은 헤더같은건 전혀 하지도않았고 발밑도 좋아보였었죠.
반박자 빠른 템포와 슈팅은 간결하면서도 묵직했고 위력적이었습니다.
팀을 위해 희생하는 투지강한 플레이도 돋보적이었죠.
월드컵때 헤더 2골 넣은걸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거지, 애초에 헤더 전략을 짜고 조규성을 썼던것도 아니고
머리에 어쩌다 정확하게 택배로 들어온 볼을 헤더로 연결해서 성공한거지, 조규성이 헤더를 위해 움직이는 플레이를 했던게 아닙니다.
국대에서 보여준 조규성은 벤투시절의 헤더 스타가 된 조규성이 피크이자 리즈의 순간일뿐입니다.
딱 그때 반짝 하고 이후에는 대놓고 조규성 머리에 해더를 노린 너무 노골적이고 뻔히 보이는 전술에 상대팀이 너무 쉽게 잘 대응해서 월드컵때 2골말고는 이후에느 헤더골을 거의 보기 힘들었어요.
월드컵 이후로 국대에서 조규성이 헤더골로 몇골이나 넣었을까요?
대놓고 조규성 머리에 공 올려주려고 부던히 사이드에서 택배 크로스 해대는걸 반복하는데 다 막히고 조규성도 자리 몾찾고 피지컬에서 번번히 밀려서 헤더실패한게 수두룩.
등딱은 상대에게 체중을 실었으니 등딱까지는 되는데 그 이상이 안되는게 조규성입니다.
등딱하고 볼 뺏긴게 수두룩인거 기억 하나도 안나시는분들 많은듯해요.
조규성은 애초에 황의조대신에 골 안넣는 원톱 등딱 수비홀딩시키려는 유도성 전술의 하나로 버리는 카드처럼 쓰는 선수로서의 역할을 하려고 쓰는거지, 스트라이커로 쓰는 선수는 아니었어요
조규성은 미끼가되어주고 볼을 받으면 2선 윙어에게 공을 보내 크로스나 슈팅 기회를 창출시키는 역할을 해주도록하는게 조규성이 하는 역할이었죠.
헤더 좀 넣었다고 헤더로만 쓰려고하니 조규성이가 자신의 플레이에 대한 정체성을 잃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이것도 저것도 애매모호한 선수가되서 폼이 안좋아진건지 실력에 거품이 드러난건지 국대에서는 최소한 계륵같은 선수가 되버린게 조규성입니다.
근데 조규성에게 실망한건 자신의 그런 불완전한 요소들을 수비수 출신, 그리고 발밑이 약하다는 핑계를 지금까지 하고 있다는게 가장 큰 실망인겁니다.
그래서 조규성은 전방에서 수비수 역할을 하는게 딱인거죠. 스트라이커로서 역할이 아니라.
나혼자산다에 나온 조규성, 진짜 더 확실히 국대로서는 이제 쟤는 끝났다. 쟤는 국대에서 더 보지않았으면 좋겠다고 빠에서 까로 돌아섰습니다.
개인훈련을 전혀 안합니다.
개인의 덴마크리그 생활의 루틴을 이야기하고 보여주는데 개인훈련은 1도 없습니다. 그런걸 하는 거짓 퍼포먼스조차 없었고요.
팀에서 진행하는 훈련외에는 개인훈련이 없는게 진짜 이해가 안갔습니다.
본인이 수비수 출신이라고 늘 말하고 발밑이 약하다고 본인이 말할정도인데도 그걸 보완하기위한 최소한의 개인 훈련정도는 일정에 포함할수도있는건데 그런게 없습니다.
동료 선수들 만나서 놀고 멋부리는데 신경쓰고 한국방송보며 개인시간보내는 선수.

반면에 나혼자산다에 먼저 나왔던 황희찬은 개인의 피지컬적인 취약점을 보완하거나 테스트를 통해 극복하려는 모습, 개인훈련도 꾸준히 한다는것과 한국에서 트레이너를 고용할정도로 자신의 프리미어리거로서의 퀄리티를 높이기위해
축구철학을 보여주는등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있었습니다.

너무 대조되지않나요?
황희찬과 조규성 이 둘의 클라스 차이가 지금의 현실에서 증명중입니다.
황희찬은 보이지않는데서 일상의 루틴대로 자신을 늘 발전시키기위해 보이지않는 투자와 노력을 게을리 하지않는다는것을 보여줬고 그래서 빅리그 프리미어리그에서 실력으로 인정받고 활동할수있었던거겠죠.
조규성은 어떨까요? 얘는 빅리그 진출 가능할까요? 뜬소문 찌라시 오퍼라도 있으면 기분은 만족될지 모르겠지만
조규성은 빅리그 진출할 수준은 절대 안됩니다.
월드컵 헤더 2골로 인상을 박은덕에 덴마크 진출한거지, 덴마크 리그가 K리그보다 우수하지도않습니다.
조규성 본인이 말해도 K리그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을정도이니 이에 반대하는 의견이 있으려면 덴마크 리그 실질경험자가 반대하는게 설득력 높겠죠.

조규성은 그냥 덴마크에서나 꾸준히 좋은 활동하길 바랄뿐입니다.
국대에는 맞지않아서 국대에서는 안봤으면 해요.
개인적으로 조규성선수가 득점 상위랭킹된거 매우 좋고, 미트월란 리그우승 축하하는 마음이고요.
조규성은 초심과 다른 선수입니다.
그냥 다른 선수됐고 하향선수입니다.
자기계발에 소홀한 선수는 생명력 끝입니다.

물론 차기 정식 감독이 조규성을 국대로 쓸때 조규성을 능력을 한껏 살린 전술을 잘 짠다면 조규성의 평가 가치가 다시 오를수도있겠죠.
감독 역량에 따라 조규성이가 다시 살수도, 죽을수도있음을 확인한 셈이니까요.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축협은 클린스만으로 아까운 1년을 낭비시켰고, 정식감독 채용에 있어서도 미숙한 일처리로 불필요한 시간이 계속 낭비되고 있는 상황이라 월드컵 전까지 국가대표팀을 조련하고 만들고 다지는데 필요한 시간은 사실상 거의 많지않습니다.
경험있는 선수구성으로 어떻게든 팀을 맞춰보려고 한다면 조규성을 쓸수도있겠고, 아니면 전혀 다른 새로운 선수발굴을 서둘러서라도 조규성없어도 되는 전술 위주로 새롭게 팀을 변모시키는 시도를 할수도있겠죠.
감독으로서 팀을 만들 시간이 없으니 팀이 제대로 만들어질지도 걱정되고.
발밑 안좋은 조규성은 일단 무조건 걸렀으면 할뿐입니다.
아무리 급해도 발밑안좋은 스트라이커를 쓰는건 팀에 민폐가 될 가능성이 높을것같네요.
라스트댄스 24-06-17 03:19
   
조규성은 그냥 벤투 때 폼이 제일 좋았고 잘 썼고 그때 헤딩 많이 따고 뚝배기로 흑인들 사이에서 골 넣고
그 이후에 클린스만이 ㅄ같이  썻고 조규성도 그걸로 좀 떴다고 안이하게 뛰고 못하고 그런것도 있는듯
열심히 하려는 멘탈같아 보이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