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3/0000120325
두 선수는 11일 대한축구협회 (KFA)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의 대답은 팬들을 재밌게 만들었다. 축구하면서 만나
본 선수중 어떤선수가 제일 힘들었는지 묻자 손흥민은 토트
넘 동료였던 카일 워커를 뽑으면서 "힘도 좋고, 빠르고 수비
를 워낙 잘한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뒤이어 김신욱의 재치가 발휘. 김신욱은 리버풀의 핵심 수비
수인 버질 반 다이크를 언급. 사실 김신욱과 반다이크는 경기
장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이 없다.
그래서 손흥민이 "뛰어 봤는가?"라고 묻자 김신욱은 "위닝에
서"라며 축구게임을 이유로 들었다. 손흥민은 김신욱의 대답
을 듣자마자 어이가 없다는 듯이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었다.
계속해서 한국에 손흥민과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 에서 김신욱은 "(그런 선수는) 없다. 손흥민은 아버
님의 아름다운 작품이다" 말한 뒤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냈다.
그는 "아버님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나다"라고 언급,
손흥민도 "(김신욱을)되게 좋아하시는 건 사실이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뒤이어 김신욱은 "(아버님이) 케
인보다 날 더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하자 손흥민은 웃
음을 터트렸다. 팬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두 선수는 계속해서 뛰
어난 케미스트리를 보여 줬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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