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대경기 보이콧을 주장하는 입장이라서
채널A 방송사로 경기를 시청했는데,
경기 보는내내 왜 정몽규 축협 아웃이라는 피켓이 왜 안보이는지 무척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소보다 카메라에서 관람석도 잘 안비춰주었죠. 한두번 비출때는 근처에 피켓이나 깃발을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그날 피켓과 깃발을 들고 온 영상을 뒤늦게 확인했네요.
이런 중대하고 큰 이슈거리인 상황을 카메라에 안잡아줬다라는 것은
이미 축협과 채널A 방송사 간에 사전에 계획된 것이라고
합리적 의심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피켓들고 경기장 가면 뭐합니까!
방송사에서 일부러 안보여주는데
그날 정몽규도 관람석에 있었지만, 알바 시켜서 웃으면서 사진 찍혀주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더군요.
정몽규는 그런 피켓 조차도 우습게 여긴겁니다.
그런 사람이 제발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습니까?
유일한 방법은 경제적 타격을 주는 것뿐입니다.
축협예산이 없어서 국내감독 해야한다고 하는데
그날 하루 경기장 입장료 수입을 평균 6만원에 6만5천명이라고 추정했을때
39억입니다.
국내경기 3경기만 해도 100억이 넘습니다.
축협이 축구팬들 피켓보고 비웃을 수는 있어도
입장료, 스폰, 중계료등 돈줄은 절대 무시 못할 겁니다.
따라서 축협에게 축구팬들이 압박을 넣을 최후의 수단은
국대경기 보이콧뿐인 겁니다.
그리고 경기장에 축구팬들이 많지 않으면 그 사실만으로도
누구나 축구팬들이 축협에 불만이 있음을 뇌가 있다면 다 알텐데 피켓까지 필요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