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139/0002167935
토트넘 홋스퍼에 막 합류한 선수를 위해,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대화를 시도 적응에 도움을
줬다. 에메르송 로얄은 스포츠 매체 'ESPN 브라질'과 인터뷰를 통해 "내가 처음 토트넘에 왔을
때 난 영어를 하지 못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날 위해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로 대화를 하려고
하더라"고 전 했다.
영어권에서 뛴 적이 없는 에메르송은 토트넘이 첫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EPL)팀이다. 그래
서 영어를 잘 하지 못 했다. 그때 가장 먼저 다가와준 선수가 손흥민. 손흥민은 스페인, 포르투
갈어가 능숙하지 않지만 에메르송의 적응을 돕기 위해 웃으며 다가갔고 둘은 곧바로 친해 졌다.
에메르송은 "손흥민은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쾌활한 사람이다. 훈련에서는 헌신적이고 진지
하지만, 밖에서는 명량하고 누구와도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에메르송은 "손흥민이 내게 네이마르가 자신을 알고 있을까라며 걱정하더라. 그래서 나는 당연
히 알고 있다고, 너가 네이마르를 존경하는 것 처럼 네이마르 역시 너를 존경한다고 말해 줬다.
손흥민은 모두가 아는 스타 플레이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