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성 친선 경기였기에 부담이 없어 그랬겠지만, 후반에 김동민 선수 퇴장 당하기 전까지
대부분의 선수들이 참 여유 있게 플레이하면서 전반전은 토트넘과 대등한 수준이였죠.
토트넘 선수들의 압박에도 크게 흔들리지도 않았었는데, 손케 듀오 들어오면서 무너져버렸고...
(참 양동현 선수는 다시봤네요)
그리고 이건 본문 내용과 관련 없지만,
우리 국대가 최소한 아시아팀들 상대로는 팀K리그처럼 플레이 했으면 참 좋을텐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 경기 시청했었습니다.
월드컵 본선에서 유럽이나 남미팀 상대라면 모를까..
한수 아래 아시아팀들의 압박에 허둥지둥 되면서 패스미스 하는거 정말 보기 싫었고,
현재도 마찬가지구요.
한국축구가 기술 및 피지컬이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니 까짓게 뭔데"
이런 마인드로 좀더 자신감 갖고 플레이를 했으면 하는 바램일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