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22-09-05 12:24
[정보] 팬들 "그는 한국인 겁나, 잘하지!" 마음달래준 팬들의 응원가♪…황희찬 '찐감동'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3,545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076/0003912165

3일 (현지시각) 울버햄턴과 사우스햄턴간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후반전 도중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익숙한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소속의 저널리스트 네이선 주다는 개인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우스 뱅크 (경기장 특정 구역)에서 황희찬의 응원가 (chant)가 들린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이날 벤치에서 출발해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7분, 결승골 득점자인 다니엘 포덴세와 교체투입 됐다.

공격진의 에너지 비축 차원의 교체에 가까웠지만, 울버햄턴 일부 팬들에겐 그런 사실은 중요치 않았다. 팬들은 "그는 한국인, 그의 이름은 황희찬, 우리는 그가 엄청나게(F*CKIN) 잘한다고 생각하지. 그의 이름은 황희찬, 그는 한국인"이란 가삿말의 응원가를 열창 했다. '우리 선수' 황희찬에게 기운을 불어넣기 위한 차원이다. 황희찬은 최근 응원이 필요한 시기를 겪고 있다. 지난시즌 라이프치히에서 한 시즌 임대로 울버햄턴으로 이적한 뒤, 시즌 중 활약을 인정받아 완전이적.

등번호도 에이스의 상징인 11번으로 바꿔달았다. 하지만 개막 후 2경기에 연속해서 선발출전한 황희찬은 이후 이적생의 합류와 부상자 복귀 등이 맞물려 백업 자원으로 밀려났다. 도중 컵대회에선 페널티를 실축했다. 지난 라운드 본머스전에선 결장했고, 이날은 정규시간까지 8분 남짓 뛰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여름 리즈 유나이티드와 강력히 연결됐다. 잘츠부르크에서 인연을 맺은 제시 마치 리즈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황희찬에 대한 관심을 공식 인정 했다.

현지 보도에 의하면, 리즈는 울버햄턴에 황희찬 이적료로 1700만파운드(약 267억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울버햄턴은 이적료보단 황희찬의 잔류를 바란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시장이 끝난뒤, 치른 첫경기에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울버햄턴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야심차게 영입한 2m 장신 공격수 사샤 칼라이지치가 곧바로 선발 투입됐다. 교체시간을 포함해도 10분 남짓 밖에 없었다.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은 시간이다.

전방 압박에 에너지를 쏟았다. 이적이 성사되지 않는데다 또 다시 교체로 뛴 상황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을 터다. 그런 타이밍에 울려퍼진 응원가는 황희찬에겐 더할나위 없는 '선물'이었을 것 이다. 황희찬은 팀이 1대0 스코어로 시즌 첫승을 거둔뒤, 개인 SNS를 통해 "팬들이 보내주신 엄청난 지지에 감사드린다. 나를 위한 응원가를 듣게 돼 너무 행복하다. 특별해진 느낌이 든다. 앞으로도 응원가를 더 많이 듣길 원한다" 팬들에게 감사를 표 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쿨즈건0 22-09-05 12:24
   
째이스 22-09-05 12:25
   
주전 안쓸라면...제발 팔아라.

리즈감독이 황희찬 엄청 원하더만....
     
lims 22-09-05 19:48
   
리즈감독이 원하는 이유도 주전이 아닌 교체자원으로 원하는 거였음. 교체자원으로 밀렸다 풀럼으로 떠난 제임스 백업으로 원했음. 지금 득점만 봐도 리즈 공격진>>>울브스 공격진임.
     
은페엄페 22-09-06 16:53
   
거기다 애초에 황희찬 사온가격이 2백억 초반대였음
리즈가 부른 가격으로 팔면 그냥 거의 이득이 없는 수준
goodyo 22-09-05 12:37
   
찡하네여ㅌㅌ 황소뛰게해줘든지 보내줘라ㄱ
주팔 22-09-05 12:47
   
잘해임마....ㅜㅠ
스쿨즈건0 22-09-05 12:47
   
황희찬 격려한 울버햄턴 팬들...英 언론 "야유가 순식간에 응원가로"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343/0000115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