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글을 썼지만 메디슨이 업그레이드 되어가는군요.
공격수라 당연히 슛을 해야하지만 전에는 확률없는 상황에서의 슛이 많았죠.
이번 경기보니 슛을 자제하고 연계 플레이에 집중하는거 같더군요.
어떤분들은 흥민이에게 어시한것도 각이 없어서 어시했다는데 메디슨 전에 경기들보면 그렇게 각이 없어도 슛 난사했어요.
그런것이 메디슨의 전 경기들을 보면 팀이 아닌 개인 위주의 플레이를 해 왔다는 것을 알수있는데 토트넘에 와서 점점 팀플레이어로 바껴가고있습니다.
거기다 아직도 완성형이 아니라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더 기대감을 갖게합니다.
맞습니다. 어제 아스날 런던 더비는 분명히 공격수들 슛난사가 거의 없었음.
아마 자기들끼리도 이야기 하고 감독도 언급을 하듯싶어요..
메디슨이 어시 해준것도 말씀대로 제가 그 부분 몇번 봤는데 예전 같으면 그냥 슛했음.
근데 북런던 더비이고 메디슨도 손흥민이 더 좋은 자리인걸 알고 제대로 패스하고
골키퍼와 1 대 1 상황에서 골 넣은거임(근데 각도상 손흥민도 진짜 침착했음)
어째든 어제 토트넘은 진짜 리그 시작하고 처음으로 슛난사가 없는 팀 플레이를 보여줬어요.
(사실 아스날 수비가 워낙 견고해서 슛할 기회 잡기도 힘들었고요. 그리고 혹시 오해하실분
또 나올까봐 말하는데 저 공격수들 슛하는거 가지고 뭐라는거 아닙니다. 옆에 더 좋은 각도의
슛 가능성이 많은 선수 뻔히 보고도 난사하는걸 가지고 뭐라고 하는 거죠..이건 손흥민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첫 어시 때 바디 페인팅으로 수비수 속이고 안으로 치고 들어가는 것만 봐도 센스가 뛰어난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재능은 정말 뛰어나네요. 두 번째 패스도 타이밍, 속도, 방향 완벽했고. 난사니 뭐니 해도 현재 토트넘에 이 친구 없으면 공격 효율은 엄청 떨어질 거라는거 부인할 수 없습니다.
작성일 : 23-09-2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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