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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5-14 10:18
[잡담] 마땅한 선택지가
 글쓴이 : 축동
조회 : 215  

르나르 안만나서 날렸고
라즈 다른 클럽팀 갔고
제시마치 캐나다 부임했고
세아브라도 현 소속팀 계약했고

이제 선택지가 확 줄어들었네..
사실 난 르나르가 되길 희망했는데
마땅한 선택지가 귀네슈 밖에 없네.
귀네슈로 선임하자.

몽큰가 갸는 아니야.  헤수스 카사스? 그 사람은 감독으로서 성과를 더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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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경 24-05-14 10:37
   
귀네슈밖에 없는데도 안 고른다면 그냥 미친거.

일단 제시마치에 제시한 연봉 귀네슈 군말 안하고 받을 거고, 마지막 감독 커리어라서 열심히 할거라는건 안 봐도 비디오.

게다가 나이를 떠나 현역으로 계속 유럽무대 경험했던 감독이고, K리그도 경험했고, 한국에서 살아본 사람이라 축협이 항상 강조하던 외국인 감독의 덕목에 하나도 모자라지 않음.

뭐 축협이 껄끄러운 감독 스타일인 게 귀네슈 선임의 걸림돌이죠. 귀네슈 스타일이 선수들한테는 부드러운 편이지만 K리그 당시에도 심판이나 협회쪽과는 약간 트러블이 있었죠. 그냥 윗사람이 머라고 한다고 곧이곧대로 들을 사람이 아니라, 축협이 그걸 제일 싫어하겠죠.

귀네슈처럼 대놓고 내가 하겠다고 하는 감독이 부담스러운 건 만약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나오면 그걸 축협이 아닌 귀네슈에게 영광이 돌아갈 거 같아서 가장 싫어하는 거죠. 일단 귀네슈가 선임되면 누가 봐도 축협이 뽑은게 아니라, 귀네슈가 한국 국대를 선택한 모양새니깐요. 아마 이게 제일 클 겁니다. 특히나 몽규처럼 내가 뽑았어(클린스만)로 생색내고 싶어하는 개초딩 스러운 놈한테는 특히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