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내에서 발생한 일은 팀내에서 정리되고 해결되는게 정석이라고 보여요.
어제 어떤분이 올려주신 매불쇼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들을 해주더라구요.
내용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
더 큰 문제는 팀과 선수를 보호해줘야 할 협회가
선수들을 언론에 먹이감으로 던져줬다는 게 믿기질 않고 화가 많이 납니다.
기본적으로 협회가 해야 할 일을 방기한 정도가 아니라
한국축구가 망하라는 식의 악의 마저 느껴져요.
저는 결국 특정선수 한 명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머지 다른 선수들이 느낄 심정도
걱정되고, 선수들이 협회에 대한 실망이나 분노, 신뢰등이 깨지면서..
또 다른 문제가 생길까 하는 우려도 생기네요.
특정 선수는 단순히 선수 한명이 아니라 대표팀의 주요맴버였잖아요? 팀원이구요.
아무리 싸우고 밉고, 화가나도 팀 동료가 팀밖에 언론에게 먹이감으로 던져져서
나쁜 놈이 되어 간다면, 팀 동료로써 그걸 편하게 선배로써 그걸 편하게 보고 있을 친구가
얼마나 될까 싶네요.
대표팀을 위해서도 이 이슈는 너무 과도하게 가지 않는게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100% 완벽한 진실이라는게 당사자들이 아니면, 아니 당사자들도 사람에 따라
다른 기억을 생각을 할 수 있을 수도 있는데... 흥분속에 순간적으로 벌어진 일이라면요.
100% 알 수 없는 일을 가지고, 너무 확신해서 선수들을 공격하지 않으시는게
대표팀을 위해서 좋지 않을까 싶네요.
SNS을 하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개인 인스타에 악플도 적당히들 했으면 좋겠는데..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