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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04 13:13
[정보] '韓에 역전패 빌미' 호주 밀러, 충격의 SNS 테러
 글쓴이 : 수강중
조회 : 1,629  

'韓에 역전패 빌미' 호주 밀러, 충격의 SNS 테러→결국 경찰 신고



[스타뉴스 | 멜버른(호주)=안호근 기자]

한국에 당한 뼈아픈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한 루이스 밀러(24·히버니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자국민들의 테러에 몸살을 앓고 있다.

호주 매체 7뉴스는 3일 "호주 축구선수 루이스 밀러는 사커루의 아시안컵 탈락 이후 누리꾼들에 의한 '역겨운' 학대에 대해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호주는 충격에 빠졌다. 다 이긴 경기를 치명적인 파울 2번으로 내줬다는 실망감이 컸다. 화살은 밀러에게 향했다. 나다니엘 앳킨슨(하트 오브 미들로디언)이 발목 부상으로 빠져나간 게 복선이 됐다. 그를 대신해 투입된 밀러는 치명적 반칙을 범했다. 7뉴스에 따르면 현지 해설진에서도 "불필요했다", "뇌가 퇴화된 플레이" 등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나아가 일부 누리꾼들은 밀러의 SNS를 찾아 "다시는 사커루에서 뛰지마라", "훌륭한 태클맨", "어떻게 그런 판단력으로 축구선수냐", "우리를 집으로 보내줘서 고맙다", "XX 놀라운 태클이다. 판 다이크인줄 알았다", "네가 아니었으면 더 일찍 잘 수 있었을텐데 시간 낭비해줘서 고맙다", "혼자 나라를 빼앗겼으니 시민권을 포기해라" 등부터 시작해 욕설 등 공격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반면 "이런 소리들은 무시하라", "댓글창은 닫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고 결국 밀러는 현재 댓글창을 닫아놓은 상태다.

나아가 밀러는 과도한 비판을 가한 누리꾼들을 경찰에 신고까지하며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호주 선수들은 밀러를 감쌌다. 매체에 따르면 센터백 해리 수타는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우리는 팀으로서 이기고 팀으로서 진다"며 "누구나 실수를 한다. 나도 경기 중 실수를 했다. 우리는 그를 비판하고 지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비수 아지즈 베히히도 "우린 이러한 축구의 순간들을 겪어왔다. 일본전에서도 자책골로 진적이 있다"면서 "그것은 축구의 일부다. 바닥을 찍지 않으면 더 강해지지 않는다. 우리는 그(밀러)를 감쌀 것이다. 그는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다. 아직 어리고 커리어 초기 단계일뿐"이라고 두둔했다.

호주 저널리스트 톰 윌리엄스는 "이런 학대는 역겹고 불필요하다. 선수의 활약은 비판하는 것은 좋지만 선이 있다. 사람들은 선수들이 이런 댓글을 읽을 수 있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 같다"고 적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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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또치 24-02-04 13:38
   
밀러는 실력이 모자르니 그럴수있다고 보는데
황희찬 발목노린 에이든 오닐 그색히는 레드카드로도 모자람
1년이상 선수생활 못하게 추가징계를 내려도 시원찮음
하늘이 도와서 큰부상을 안 당한거지
희찬이 선수생활 끝날수있는 살인태클이라 이가 갈림 호주색히
일말의 동정심도 안느껴짐
아나킨장군 24-02-04 13:53
   
sns 테러하러 가는 애들은 모두 지능 검사를 해봐야할듯
다 ㅄ같아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