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허무하게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대표팀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은 그동안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아왔던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의 선방 행진 속에 실점 후에도 잘 버텨내고 있었다. '그러나 수비가 무너지자, 결국 일본은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후반 추가시간 일본이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사이 이란 모헤비가 공을 뺏으려고 했다.
'이때 일본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 이어 키커로 나선 알리레자 자한바크쉬(페예노르트)가 골을 넣으면서 결국 이란의 2-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일본 현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본 매체 '주니치 스포츠'에 보도에 인터넷상에는 "이게 아시안컵이야?", "끔찍한 엔딩이다!", "지면 안되는 경기에서...", "최악의 아시안컵" 등 날 선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경기력에 대한 비난이 나오고 있다. "이런 내용으로는 당연한 결과다!", "매번 자멸하면서 실점하는데 언젠가는 질 것이었다"는 댓글이 달린 가운데, 특히 막판 뼈아픈 페널티킥을 헌납한 수비수 이타쿠라 고(묀헨글라트바흐)를 향해서는 "평소보다 컨디션이 나쁘다" 특히, 이타쿠라의 SNS에는 "다시는 대표팀에 들어오지 마라!", "너 때문에 아시안컵에서 탈락했다", "패배에 책임을 져라" 등의 악성 댓글들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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