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이 지금 축구협회장을 3선째 하고 있거든요. 원래 대한민국 체육 단체장은 재선까지만 가능합니다. 원칙적으로는. 3선, 4선이 가능한 경우에는 해당 종목에 대한 특별 공로를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정받아서 선거에 나올 수가 있는 거거든요.
어떤 특별 공로를 인정받기 위해서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했고 그걸 위해서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을 했는데 지금 아시안컵 우승 실패했잖아요.
그리고 클린스만 감독은 사회 전 영역에서 지금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이게 클린스만 감독이 당연히 물러나야 되는 분위기지만 클린스만 감독이 물러나면 지금 가장 타격을 입는 게 누굽니까?
◇ 이가혁〉 정몽규 회장.
◆ 서호정〉 정몽규 회장이 4선에 빨간불이 켜지는 거죠. 그러니까 저는 그 부분 때문에 계속 지금 판단을 유보하고 있고 유임을 위한 논리를 짜내고 있을 거라고 충분히 추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