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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15 12:11
[정보] 2010년 프랑스는 내분으로 청문회까지
 글쓴이 : 이멜다
조회 : 263  

https://namu.wiki/w/2010%20FIFA%20%EC%9B%94%EB%93%9C%EC%BB%B5%20%EB%82%A8%EC%95%84%ED%94%84%EB%A6%AC%EC%B9%B4%20%EA%B3%B5%ED%99%94%EA%B5%AD/%ED%94%84%EB%9E%91%EC%8A%A4%20%EC%B6%95%EA%B5%AC%20%EA%B5%AD%EA%B0%80%EB%8C%80%ED%91%9C%ED%8C%80#s-4.2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보여준 처참하고 수치스러운 행보에 대해 서술한 문서. 일명 '남아공 쇼크'라고 부른다. 

월드컵을 앞둔 친선경기에서 아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조차도 진출하지 못한 중국에게 0:1로 굴욕적인 패배를 기록한다. 패배도 패배지만 경기 내용도 심히 막장스러웠는데, 이 경기를 계기로 프랑스 대표팀의 내분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당시 프랑스 대표팀의 내분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우선 레몽 도메네크 감독의 무능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프랑스 대표팀은 선수단 전원이 전술했던 대로 이코노미 클래스를 타고 귀국해야 했는데, 1등석만 타던 그들에게는 크나큰 굴욕일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프랑스 대표팀의 막장 행각은 프랑스 정치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당시 프랑스의 야당이었던 사회당 등은 사르코지 대통령의 개인주의적인 마인드가 사회에 펴져서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사르코지 대통령을 마구 까댔다. 프랑스 좌파들은 사르코지가 통합을 못했다고 비판하는 중이다.

티에리 앙리는 귀국하자마자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사르코지 대통령을 면담하려 엘리제궁으로 향했다. 

도메네크 감독과 장 피에르 에스칼레트 프랑스 축구 연맹 회장은 프랑스 국회의 청문회에 불려갔다.

패망의 원흉인 도메네크와 사임을 하기로 한 에스칼레트 축구 연맹 회장은 나란히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여 분열원인과 참패 원인을 소명하게 된다. 그리고 국회에서 감독은 언론 탓을, 협회장은 선수 탓을 하면서 버티다가 국회의원들에게 신나게 까였다. FIFA는 이에 대해 정치계가 축구에 개입하면 안 된다며 청문회를 연 것을 비판했지만, 프랑스 국민들은 "내부 사정이니 끼어들지 말라" 라며 FIFA의 요구를 씹었다.

14년뒤 대한민국도 프랑스의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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