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마치 무리뉴 급 감독이 한국국대감독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보도를 하는데,
제가 욕나오는 거 참으면서 영상, 뉴스 하나 하나 찾아봤습니다.
결론은
축구협회가 한국국대감독 데려오는데 큰 돈을 쓸지도 모른다라는 근거는 딱 하나 밖에 없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이 한국축구의 새로운 스폰서가 되었다.'
이거죠.
그런데, 현대산업개발이 한국축구의 새로운 스폰서가 되었다고 해서
과연 큰 돈을 쓸까요?
거의 안쓰거나
쓰더라도 큰 돈은 안 쓸 가능성, 고작 크린스만에게 빼앗긴 위약금 정도 채워놓는 돈 정도 쓸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예상 되는 결과는 이겁니다.
현재 축구팬들이 왜 르나르는 안 만나 봤냐? 왜 귀네슈는 안 데려오냐?
이런 비난을 하니까
이런 비난을 피하기 위해 '거물급 감독 데려오려고 시도 중이라서 르나르나 귀네슈는 안 데려왔다'라고 변명을 하는 거고,
결국 나중에는 괜찮은 외국인 감독 데려오려고 노력했으나 다 실패했다.
그래서 귀네슈 보다 못한 감독 국대 감독 선임할 게 뻔하고
나중에 알고 보니 현대산업개발이 낸 돈은 얼마 되지도 않은 금액일테고...
이게 예상되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클롭급? 무리뉴?
축협이 축구팬들을 바보로 여기고 있는 것이고
한준tv 뽈리tv 이런 채널들은 조회수 올리려고 열심히 축협에 도움되는 영상 만들고 있는 것이고요.
영상은 10분이 넘게 길지만, 다 보고 나면 정몽규가 큰 돈 쓸거라는 근거는 '현대산업개발이 한국축구의 스폰서가 되었다는 것' 딱 한가지밖에 없는 영상들입니다.
그런데 웃기는 건, 정몽규가 축구협회 회장이 된지 상당히 오래되었는데, 그동안 현대산업개발이 한국축구의 스폰서가 아니었다는 점이죠. 그런 현대산업개발이 과연 이번에 큰돈을 쓸까? 아닐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