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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09 23:21
[잡담] 일본축구의 약점 셋.
 글쓴이 : 홀퀘이사
조회 : 1,108  

1.일본축구가 지공시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는 공격법
이건 쓰리백으로 쉽게 막을 수 있습니다. 현재 하프스페이스 공략하고 있는 토트넘이 쓰리백 쓰는 팀에게 고전하는 것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되죠.
그런데, 쓰리백 쓰는 팀에게 막히면 공중볼에 강한 선수를 투입해 포스트플레이를 섞어야 하는데, 일본은 왜소해서 이게 안되죠. 즉, 일본의 하프스페이스 공격은 쓰리백 잘하는 팀 만나면 그냥 막힌다는 말씀.
한국이 한일전을 쉽게 이기려면 포백도 잘하고 쓰리백도 잘하는 팀이 되어야 합니다.

2.일본축구는 상대팀에 크랙 공격수가 있으면 쉽게 허물어집니다.
일본은 상대팀이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고 선수 개개인의 수준이 평균 이상인 팀과 붙었을 때 꽤 잘합니다.
하지만 상대팀이 좀 약해도 손흥민 같은 크랙 공격수가 있으면 쉽게 허물어집니다.
일본이 한국과 붙기 싫어하는 이유가 사실은 저는 이 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팀은 크랙 공격수가 잘나오는 팀컬러거든요.

3.일본은 역습을 사이드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도 중앙에 공중볼에 강한 9번이 없기 때문이죠. 중앙으로 직접 들어오는 역습에 비해 사이드로 나갔다가 중앙으로 들어오는 역습은 상대팀에게 수비할 시간을 한 타임 더 주게 될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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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4.현재 일본은 중거리슛으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없습니다. 이건 언젠가는 중거리슛 잘하는 선수가 일본에서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일시적인 약점이라고 할 수 있죠.
반면 한국에는 중거리슛 잘하는 선수가 상당히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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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이라해 24-01-09 23:25
   
일본은 피지컬이 약점인 대신에 민첩한건 있어서..
골문 앞에서  슈팅후 팅겨나온 리바운드 공을 노려서 골로 만드는 주워 먹는건 잘하더군요
우리가 과거 일본전에서 많이 먹히는 패턴중에 하나였죠.. 이것과 하프스페이스 공략만 조심하면
별볼일 없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모리야스 감독이 맡은후 요즘 수비후 빠른전환으로 카운터를 잘치긴 하더군요..
감독이 이기제를 계속 쓰고 있으니.. 이건 김민재와 미드필더 수비진들이 경계 해야하긴 합니다.
부강 24-01-09 23:26
   
조규성,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은 볼 잡으면 단독 드리블 위주로 치고 들어가야 돼.
부강 24-01-0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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