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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1호에 이어, 2호 공식발표를 앞둔 토트넘을 보고 현지 매체가 놀라움을 숨기지 않았다.' 영국 매체 ‘HITC’는 10일(한국시간) “뮌헨이 늦게 제노아에 중앙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의 영입 제의를 넣었지만 승자는 토트넘이다. 21세의 센터백과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1호 영입 소식을 들려줬다. RB 라이프치히(독일)로부터 공격수 티모 베르너 (27)를 임대 영입했다.
'영국 현지에서 토트넘의 행보에 상당히 놀란 눈치다. ‘HITC’는 “토트넘이 베르너 영입에 이어 드라구신까지 품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평소에 하지 않던 일을 하며 이적 시장을 효율적으로 보내고 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토트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는 5위다. 이들은 상위 4위 안에 들 수 있다고 믿을 것이다. 또 부상 복귀 선수들이 돌아온다면 이는 현실이 될 수 있다”
'드라구신은 키가 191cm에 달하는 그는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를 롤모델로 삼고 있으며 뛰어난 위치 선정이 강점으로 꼽히는 센터백이다. 드라구신은 올 시즌 세리에A 18경기에 빠짐없이 출전했다. 부상도 없는 건강한 몸이란 것이다.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루마니아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이다. 토트넘은 드라구신을 품지 못할 위기에 직면했었다. 그러나 이를 잘 넘겼다.
'최근 돌연 뮌헨이 끼어들면서 위기감이 생겼다. '9일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뮌헨이 제노아와 이적료 협상을 마쳤다며 드라구신 영입 경쟁에서 토트넘을 추월했다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 역시 뮌헨이 드라구신을 영입 후보 목록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드라구신을 하이재킹 당할 위기란 것을 언급한 것이다.
뮌헨은 중앙 수비수 자원을 영입해 여유롭게 수비진을 운용할 계산에서 드라구신을 원했다. 김민재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마티아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두 명만으로 중앙 수비를 꾸려야 하는 상황이다.'그러나 토트넘이 막판 뮌헨과 드라구신 영입 싸움에서 이겼다. '토트넘 영입 1호' 공격수 베르너에게 주어진 역할은 명확하다.
'올시즌 EPL 20경기에 나서 12골을 책임진 뒤 현지시간으로 12일 막을 올리는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손흥민의 자리를 대신하는 것이다. 베르너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다. 다만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베르너는 약 2년 만에 다시 런던 땅을 밟으면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재도전한다. 베르너는 곧 토트넘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베르너는 다가오는 15일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을 토트넘 데뷔전으로 치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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