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전 봤는데... 전반부터 후반 초반 정도까지 거의 상대를 질식시킬 정도로 끈끈한
전방압박을 구사하던데... 콜롬비아 공격력도 만만하지 않은데도 이태리 선수 개개인
기량좋고 조직력도 좋아서 꼼짝도 못하더군요. 콜롬비아 슛이 거의 각이 없다시피한
곳에서 무리하게 나올수밖에 없을 정도로...
거기에 제공권 바탕으로한 골결도 좋아서 나이지리아전처럼 수비적으로 하기도 어려울듯.
관건은 체력일듯합니다. 우리는 하루 덜쉬고 연장까지 뛰었는데 얘들은 콜롬비아전
나름 체력관리하며 상대적으로 쉽게 이기기까지 했으니. 이영준처럼 전경기 풀타임 뛴
선수들은 슬슬 무리가 올 시점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