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의 핵심인 센터백 2명이 각각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당장 22일 오후 10시 펼쳐지는 일본과의 라이벌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일본전 결과에 따라 황선홍호의 8강 토너먼트 대진이 결정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이날 먼저 포백의 중앙 수비로 나온 서명관(부천)이 후반 4분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앞서 전반전에도 통증을 호소했던 서명관은 결국 들것에 실려 교체됐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올림픽 팀의 주장이자 역시 센터백인 변준수(광주)가 이번 대회 2번째 경고를 받았다.
불필요한 행동 때문이었다. 변준수는 프리킥 상황서 중국의 압박을 피해 킥을 시도하려 했지만 주심은 고의로 시간을 끄는 것으로 판단, 옐로 카드를 꺼냈다.
앞서 UAE와의 1차전서 경고가 있었던 변준수는 경고 누적으로 일본전에 뛸 수 없게 됐다. 굳이 나오지 않아도 됐을 장면이었다.
결국 한국은 숙명의 라이벌을 상대로 중국전에 선발 출전했던 센터백 2명이 모두 나오지 못하게 됐다. 조별리그 3경기 중 가장 수비가 중요한 상대이자 자존심이 걸린 일본과의 경기인 만큼 타격이 더 크다.
23인 스쿼드 중 전문 중앙 수비수가 3명 밖에 없었던 '황선홍호'에서 이제 센터백 자원은 조현택(김천) 한 명만이 남았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21/000749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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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참사날거같으니
미리 핑계거리만들어 일본전 포기한건가 싶음요
포기하고 카드세탁해서 카타르만나면
그경기력으로 이길수는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