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나 이제 22~3세 면, 사회생활적인 면에서는 아직 얘구요.
젊고 에너지 넘치는 남자들이 20명 넘게 모여 있으면,
의견 충돌, 오해 등으로 다툼이 생길 수도 있죠.
누군가가 더 잘 못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그렇게 중요합니까?
결구 팀에서 벌어지는 일이고, 서로간에 해결할 수도 있고, 아니면 지도자가 중재를 하거나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후자가 먼저 정리를 하죠. 팀이 망가지니까요.
축구가 몸을 격하게 사용하고 서로 몸싸움을 하는 운동이라
순간적으로 욱하거나 싸움이 날 수도 있습니다. 격해져서 감정 컨트롤을 잃어버릴 수도 있구요.
하지만, 그때뿐이고, 경기장, 락커룸을 나오면, 또 다 사라집니다.
그렇게 다툼도 하고, 악수도 하고 하면서 팀이 더 화합하면 안됩니까?
그런 기회를 줍시다. 그래도 되요. 그렇게 중요한 문제 아닙니다.
선수들마다 개성과 스타일, 성격, 정신적인 면이 다 다르기 때문에
서로를 더 알아가고 소통하는 과정은 필요합니다.
이런 자잘한 것까지 온통 비판하려고 하는 건 너무 과해요.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닐 일을...
화가 나는 건 팀 분위기를 해치고 선수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일을
언론에 알리고 광고하고, 이용해 먹는 작자들이죠.
속내가 너무 드럽잖음
심지어 선수들을 보호하고 관리하고 가르쳐야 할 리더나 어른들이요~!!!!!
너무 추잡해서 욕밖에 안나오네요.
팀을 만들 줄 모르는 민폐 감독, 한국 축구를 망가뜨리려는 것처럼 악의에 찬 축구협회장..
너무 너무 화가 납니다. 이건 아닙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