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수비수'임에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한 미키 판더벤이 득점 비화를 밝혔다. '노팅엄 포레스트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승부는 후반 초반 갈렸다. 후반 7분 박스 안 혼잡한 상황 중 손흥민이 아크서클 정면에서 왼쪽 옆에 있던 미키 판더벤에게 내줬고 판더벤은 잡아놓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리그 9호 도움이다.'
'토트넘은 기세를 몰아 후반 13분 왼쪽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왼발 크로스를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헤딩했지만 빗맞고 뒤로 간 것을 페드로 포로가 제대로 깎아찬 오른발 발리골로 3-1 승리했다. '이날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한 판더벤은 "훌륭한 저녁이다. 매우 중요한 경기였고 커다란 의미를 가지는 승점 3점"이라며 4위를 탈환한 승리에 기뻐했다.
'득점 상황에 대해 "손흥민을 봤고, 손흥민이 만약 나에게 패스를 내준다면 곧바로 슈팅할 마음이었다!"며 손흥민이 공을 잡았을 때 자신이 생각한 것을 털어놨다. '판더벤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의 내 첫골이다. 영원히 잊지 못 할 것"이다며 토트넘 홈구장에서의 첫 골을 기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