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의 강력한 관심▶
'손흥민'은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생각이다. 토트넘 역시, 손흥민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에 매각할 생각조차 없다. 사우디 구단들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다시 가지고 있다는 소식은 '이적설'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풋볼 트랜스퍼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이티하드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을 확보하는데 중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소식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알 이티하드는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와 손흥민에게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움직임은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노령화된 브라질 포워드 '호마리뉴'를 대체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사우디 구단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건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 돌입하기 전부터다. 2022년부터 사우디 구단들은 천문학적인 돈을 앞세워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을 대거 수집하고 있다.
'출발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해버렸다.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사우디가 내건 조건은 상상을 초월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한테 기본 연봉으로만 2억 유로(약 2,889억 원)를 지출한다. 호날두는 시작에 불과했다.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조던 헨더슨, 사디오 마네, 리야드 마레즈,
'후벵 네베스 등 스페인 라리가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름값 높은 선수들이 대거 사우디로 이적했다. 1992년생으로 손흥민과 동갑이며 아직도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로 꼽히는 네이마르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서 알 힐랄로 향하면서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사우디 구단들이 한때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준비했던 연봉이 4억 유로(약 5,778억 원)라는 걸 감안하면 아직도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다는 소식이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 구단들의 슈퍼스타 수집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계속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국 'CBS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벤 제이콥스는 지난 1월 "이번 여름 사우디 구단들은 이적료, 연봉, 에이전트 비용을 포함해 리그 전반적으로 20억 파운드(약 3조 3,779억 원)를 지출할 예정이다."
"사우디 구단들은 지난 여름 이적료로만 7억 5천만 파운드(약 1조 2,667억 원)를 사용했다"면서 사우디 구단들이 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슈퍼스타 영입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디 구단이 노리고 있는 슈퍼스타 중에 한 명이 바로 손흥민이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손흥민 영입에 대한 의지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ESPN은 "알 이티하드는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67억 원)와 보너스를 포함한 오프닝 비드를 통해 손흥민을 영입할 준비가 완료했다. 사우디 최고 클럽들은 이번 여름 많은 프리미어리그 스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손흥민은 가장 최근에 눈에 띄는 이름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영국 최대 매체인 '스카이 스포츠'에서도 손흥민의 사우디 이적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매체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타깃이며 이미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우디는 손흥민이 내년에 자국 클럽에 합류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콥스 기자는 최근에도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하는 사우디 구단들의 열정이 식지 않았다는 걸 강조했다. 그는 "손흥민은 사우디 구단들의 2024년 목표다. 이미 물밑 작업이 진행 중이다.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한다"
이어 "이들은 항상 2024년 영입 목록에 있었던 토트넘 주장 손흥민에게도 접근할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사우디로의 이적을 단호하게 거부했다. 그는 확보하기 매우 어려운 타깃이 될 것이지만 사디오 마네와 로베르토 피르미누도 마찬가지였다. 두 선수 모두 결국 사우디로의 이적을 수락했다"며 사우디 구단들이 손흥민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사우디는 다른 선수들을 영입한 것처럼 손흥민한테도 똑같은 접근법을 사용할 예정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ESPN에서 보도했던 내용에 따르면 사우디 구단들은 현재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받고 있는 조건보다 3배정도 뛴 계약을 준비 중이다. 사우디 구단들이 돈만 앞세운 건 아니다. 선수들한테 장기간의 계약을 약속하면서 마음을 흔들리게 만들고 있다. 일반적으로 30대 선수들이나 부상이 잦은 선수들은 유럽 빅리그에서는 재계약 협상을 할 때 다년계약을 제안받지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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