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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한 호텔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난 신 감독은 “일주일 전쯤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감독 교체 요구가 나오고 있는 베트남 등 동남아 권역 국가에서 온 제안이냐는 질문에는 “나는 동남아에서 더 감독하면 안 된다”며 우회적으로 다른 권역 국가에서 온 제안임을 드러냈다.
신 감독의 거취는 6월 이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재계약 얘기도 있고, 위약금을 내고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있지만, 일단 인도네시아와 계약 기간을 연장해서 6월까지 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계약은 2023년 12월까지였지만, 카타르 아시안컵 본선을 위해 올해 6월까지 단기적으로 계약을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