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는 떠오르는 신인 감독에게 주는 상을 받았던 경력이 있습니다. 포르투갈 감독으로 잘했던 시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신 전술에 매우 해박한 감독입니다.
벤투하고 클린스만을 비교한다는 건 어이없는 일입니다.
모레노는 감독으로서 성공한 경력은 없지만, 엔리케 사단의 전술코치로 활약했고 전술로 석사학위를 휙득했고 최신트렌드의 전술에 해박한 감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라나다를 강등시켜서 평가가 떨어졌지만, 그라나다를 맡았던 시즌 중간 쯤에는 그럭저럭 괜찮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시즌 마지막에 연패를 해서 강등당했죠. 모나코에서도 구단이 모레노를 경질시킬 생각은 없었는데 선수 수급 문제로 경질되고 후임감독이 좋은 성적을 내는 바람에 모레노가 상대적으로 평가절하 된 것이지 모나코에서도 성적이 나빠서 경질 된 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모레노는 임시감독의 성격이 짙긴 했지만 스페인국대 감독으로 8승 2무의 전적도 있습니다.
그에 비해 클린스만은 독일 감독을 맡을 때 부터 실질적인 전술은 당시 코치였던 뢰브가 다 짜고 클린스만은 전술에 크게 관여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고(그래서 결국 뢰브가 독일국대 감독이 되었죠.) 이후 맡은 팀들은 전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으며 해설자들에게 무색무취 즉 아무런 전술도 없다고 평가받는 최저 등급의 감독입니다.
차기 한국국가 대표 감독으로 외국인 감독을 선택할 때 옥석을 가려야 합니다.
즉, 잘 할 가능성이 있는 외국인 감독을 찾아야 하는 겁니다.
벤투는 한국국대감독으로 데려올 때 실패할 가능성도 있지만 성공할 가능성도 있었기에 데려온 겁니다.
모레노 역시 실패할 가능성도 있지만 성공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대를 할 수 있는 겁니다.
그에 비해 클린스만은 아무런 전술이 없는 머리속에 가진 게 없는 감독으로 이미 평가가 난 감독입니다.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겁니다
아뇨, 제가 본 비판은 특정 선수의 코멘트를 두고 한 것이 아니고
실제로 클린스만이 맡은 팀의 경기를 분석한 영상을 보고 한 비판이엇습니다.
경기 영상을 전후반전을 조목 조목 장면 장면을 짚어가면서 무엇이 잘못되었고
도대체 클린스만이 전술이 있기는 한 감독인가? 이런 비판하는 영상이었죠.
벤투 그리스에서 리그1위였는데 경질됐고,중국에서는 구단주가 강등만 피해달라 해놓고 리그10위인 상황에 경질당한거예요 벤투선임당시 물론 말이 많았지만 김판곤이 그래도 미팅을 해보니 훈련세션이 엄청 다양하고,확고한 자기 철학이 강했기에 뽑았다고 했습니다. 클린스만은 본인이 잘했다기 보단 선수빨이 좋았고 특히 뢰브같은 코치진이 잘해주어서 성적이 잘 나온거지 본인능력이 대단한 사람이 아니예요 김판곤 위원장이 만들어 놓은 프로세스가 있는데 그거 다시 갈아엎고 그냥 비공개로 뮐러 위원장 인맥동원해서 뽑는 상황이라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