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의 활약은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양현준은 35분 동안 드리블 시도 2회, 크로스 시도 3회를 기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짧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32회의 패스를 시도하며 한국의 플레이에 관여했다. 이 중 27개를 동료한테 정확히 연결하며 패스 성공률 84%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별리그에서부터 양현준을 실험하지 않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양현준은 호주전이 이번 대회 첫 출전이었다. 양현준이 조별리그부터 출전했다면 손흥민, 이강인과 같은 주축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은 훨씬 줄어들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