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단기 땜빵 감독이 필요하니까요.
알론소 노리려면 장기 계약을 할 수는 없는 거고
명장들 데려왔다가 중간에 짜르면 재정적 부담이 크고
그렇다고 명장들이 단기로 계약할 리도 없죠.
그러니 단기로 계약할, 급이 좀 떨어지는 감독 중에 적당한 감독이 필요한 거..
콤파니가 그래도 번리를 2부에서 1부로 올려놓을 때도 그렇고
이번 시즌 초반에도 나름 시원시원한 축구 한다고 이목을 끌기는 했음.
결국 결과는 다시 강등으로 끝나긴 했지만요.
얄팍한 스쿼드로 펩 밑에서 배운 공격적인 축구를 하기엔
2부와 1부의 격차는 너무 크다는 걸 경험하고 돌아간..
근데 또 뮌헨 같은 짱짱한 스쿼드로 감독을 하면 달라질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선임하고 잘 하면 좋은 거고 못하면 바로 갈아치울 수 있는 부담없는 감독이니
뮌헨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할 수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