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도 당하는 게 이간계라고 하죠. 마등과 한수도 우린 절대 이간계에 당하지 말자고 서로 믿자고 맹세를 해도 당하는 게 이간계 연의에서는 이걸 재밌고 현실감있게 풀어냈지만 역사에는 그런 자세한 기록은 없고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중국은 늘 인간계로 이민족의 화합을 방해해왔고, 이민족들도 이런 사실을 잘 알기에 늘 대비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화합에 장애물이 되는데요.
지금도 보면 선수들간의 갈등이나 다툼은 어차피 중요한 일이 아니라는데는 대다수가 동의하지만 관련 사실에 대해(사실이냐 아니냐를 포함) 갑론을박이 한창인데서 이미 협회의 이간책은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겠죠.
협회가 제 역할 포기하고 진흙탕 싸움으로 가네요. 진짜 악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