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은 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 관한 물음에 본인의 지도 아래 “성장했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했다.
그러나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달랐다. 이강인의 전 소속팀인 마요르카를 지휘하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이강인이 아기레 감독 밑에서 눈에 띄게 성장했다는 것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이 아기레 감독과 마요르카의 작품인 이강인을 칭찬했다”며 발언을 전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아기레 감독 덕분에 많이 성장했다. (이강인에게) 공격도 좋지만, 수비력도 좋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준 감독”이라며 “그의 가르침 덕에 다른 감독들이 그 덕을 보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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