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를 이끌어 가야하는 소중한 자원이었던 이강인 선수가 정말 이런식의 뉴스로 도배될 줄은 정말 몰랐네요
우리 모두는 완벽하지 않죠! 그래서 어떤 사회 통념상, 혹은 범법을 저지르면 적절한 반성과 적법한 벌을 받고 나면 다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하는 것은 사회의 성문법과 관습법을 다 들여다 봐도 이행되어야 하는 규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말 이상한 점은 이 정도의 난리가 났는데 그 누구도 이강인을 두둔하거나 감싸주거나 대신해서 변명을 해주는 사람이 하나 없다는 점인거 같습니다.
자꾸만 다른 인성적인, 사건이나 기억들만 소환되고 있고, 늘 내탓이오를 입에 달고 사는 손흥민조차 아무말도 않하고 있다는 것은 이강인이라는 사람의 본질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우리에게 이강인이라는 대체불가의 미드필더가 없어서 혹여 A매치에 경쟁력이 떨어지고 피파랭킹이 떨어지더라도 우리는 다음 세대에 충분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 전에 충분한 조사와 팩트체크를 거처야겠지만 지금 드러나고 있는 이강인이라는 사람의 인성과 실체가 맞다면 저는 이강인이라는 축구선수가 뛰는 A매치는 즐겁게 시청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더불어 선수뒤에 숨어있는 축협의 흑막들도 이참에 다 쓸어버리고 2보 전진을 위한 소중한 1보 후퇴가 되길 축구팬으로써 정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