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3등까지는 메달과 상장을 8등까지는 메달 없이 상장이 수여됩니다.
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세계 8위에 올랐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성취라고 봅니다.
사실 운동종목 병역 면제가 많이 알려져서 그렇지 실질 적으로 메달을 따서 혜택을 받는 선수들은 매우 적은 숫자입니다.
대체복무 등 다른 방법으로 운동과 병역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해 보이고요
다른 사회분야와 비교해도 형평이 잘 맞지 않고 유독 운동선수들에게 더 가혹하게 보입니다.
무용으로 빼고 미술로 빼고 방산업체에 취업해서 돈 받으면서 해결하고 하는데요 그리고 그 수도 운동 선수들보다 훨씬 많고요..
올림픽 가서 상장 받아오는 선수들에게 우리 사회가 그 정도의 보상은 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손흥민 안뽑은 거처럼 미필선수들 병역혜택 줘야 해서 미필선수로만 선수들을 뽑으니 올림픽이건 아시안게임이건 본래 취지와 달리 역설적으로 항상 최고의 팀을 구성하지 못하게 되죠. 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 한국이 양궁정도 제외하면 선수 가려뽑아가면서 금메달 딸 종목이 있을까요? . 물론 그렇다고 해도 그래서는 안됩니다.
양궁 협회에서 이미 오진혁처럼 군필인 선수도 공정하게 경쟁을 하니까 양궁이 최고수준을 유지하는 거죠.
김연경이 병역혜택 이미 받은 남자였다고 해봅시다. 남자배구팀에 김연경 뽑을까요? 미필선수 나눠먹기 하느라 안뽑을 겁니다.
쇼트트랙 대표팀도 미필선수로만 대표선발할 가능성이 많군요.
더구나 야구 같은 종목은 달랑 6팀 나가서 경쟁합니다.
종목별로 형평성도 너무 달라서 공평하지도 않습니다.
더구나 이번 야구팀처럼 대충해도 8위안에는 거의 들어가는 종목은 전력 향상과는 무관하게 미필선수로만 뽑아서 매번 미필선수 면제대회 노릇만 하게 될겁니다. 이럴려고 병역혜택 주는 건가요?
항상 형평성의 문제가 어려운겁니다.
선수들이 가장 잘 나갈 시기에 2년(이젠 2년도 아니지만)은 가혹하다 얘기하는데
누구의 2년은 아깝고 누구의 2년은 덜 아깝나요 ? 솔직히 군면제 자체가 예전 못살고 한국이란나라를 세계 사람들이 거의 모를때 그야말로 한국의 존재를 알릴수 있다라는 측면에서 당근책으로 썼다고 봐도 되지만 솔직히 이젠 그런 시대는 아니잖아요. 지금 제도도 말 많은데 8위요?? 아시안게임은 동메달쯤 하면 되나요 ?? 국대선수면 웬만한 종목은 다 면제될듯요 ㅎㅎㅎ
지금 현재도 메달을 주니까 아시안컵보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만 집중 하잖아요. 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다른 나라들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 아마추어를 보내는데 우린 그 반대로 하고 있음.
군면제를 위주로 하다보니 선발문제에서 형편성 논란도 제기되고요.
빅맨님 말처럼 체육인은 특별히 35세 이후에도 가능하게 하는게 맞을거 같아요
작성일 : 21-08-0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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