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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07 03:57
[잡담] 고개숙인 박용우 "죄송합니다…제 실수가 컸습니다"
 글쓴이 : 번째
조회 : 1,662  


박용우는 경기가 끝나고 공동 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 톱에 이재성, 황인범, 박용우 미드필더 조합을 꺼냈다. 이강인이 측면부터 유기적으로 돌아다니며 볼을 배급하고 날카로운 킬러 패스를 손흥민에게 전달해 이른 시간 득점하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요르단 공격은 예상보다 더 매섭고 조직적이었다. 내려 앉아 기다리기보다 압박을 하고 볼을 끊어내 좀 더 위쪽에서 카운터 어택을 때렸다. 3선에서 볼을 잡으면 달려들어 볼을 빼앗는 전략이었다. 박용우가 요르단 압박에 고전하며 휘둘렸다.

조현우 선방쇼에 위기를 넘겼지만 결국 후반전에 실책 빌미를 제공했다. 한국은 요르단 카운터 어택 한 방에 와르르 무너졌다. 볼 점유율을 늘려가던 한국이었지만 3선에서 흔들렸다. 박용우의 후방 전환 패스가 짧아 요르단에게 먹잇감이 됐다. 정승현과 김영권이 둘러쌌지만 상대 공격을 막을 수 없었고 그대로 실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체력 안배를 위한 로테이션을 활용하는 대신 변화를 최소화하며 대부분 경기에 손흥민과 김민재를 비롯한 핵심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와 경기에선 연장 120분 혈투를 치르면서 선수들의 체력 부담은 더욱 커졌다. 무거워진 발로 이날 경기에서 요르단의 날렵한 움직임을 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체력 문제 때문이 아닌가라는 말에 "그냥 제 실수가 컸던 것 같아요. 그냥 제 실수 때문에 실점이 이어진 거지 체력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거듭 사과했다.

박용우에게 모든 책임을 묻긴 어렵다. 미드필더에서 약속된 움직임이 없었기에 과부하가 걸렸고 요르단 압박을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 제 아무리 좀비 축구라지만 2실점을 극복하긴 어려웠고 역대급 멤버의 우승 도전은 씁쓸하게 막을 내리게 됐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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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뿅 24-02-07 03:59
   
너 놈도 정신 못차려서 욕쳐먹어야 하는게 맞긴 하지만 그 사실을 이미 전국민이 다 알고 지켜보고 있는데 그걸 감독만 모르고 끝까지 썼다는게 더 환장할 일임....감독이 더 죄가 큼...
항문냄새 24-02-07 03:59
   
굳이 맘 불편한 선수한테 인터뷰하는 심보는 뭐냐.
차차오리 24-02-07 03:59
   
국가대표에 다시는 발도 들이지 말아라이 양심이 쳐 있으면 용우야 다신 보지 말자
럽다입 24-02-07 03:59
   
니가 뭔잘못이겠냐 그게 니실력인건데
실력없는애들 기용한 감독문제고 그감독을 독단적으로 사온 협회장잘못이 제일크지
드라마틱 24-02-07 04:00
   
애초에 진작에 안뺀 감독잘못이지 왜 박진섭선발로 안쓰는거야
     
쌀로별 24-02-07 04:01
   
이거 정말 동감 합니다
새벽에축구 24-02-07 04:01
   
용우 수고했다 선수들은 별로 죄없다.
월클흥민 24-02-07 04:01
   
황인범이 더 주적임
호센 24-02-07 04:01
   
그냥 이젠 편하게 울산에서 축구해라~~

국대는 나오지말고...

아..아직 중동머니 빨고 와야하나?
지골 24-02-07 04:02
   
박용우가 문제가 아니라 박용우를 국대 뽑고 선발로 내보내는 자가 문제였음
Ebenezer 24-02-07 04:02
   
선수발굴 끝에 뽑은거면 화나 안나지

감독을 알바로 하겠다는 넘을 데려다 놓고..
viduka 24-02-07 04:46
   
꼭 저 선수 하나만 문제인가요 다 못했어요 누구 하나를 희생양으로 삼을 것도 없는 깔끔한 패배였죠
데이브웨클 24-02-07 07:01
   
경기볼땐 깊은빡침이 있었지만.위로해주고싶네요. 이런질문안해도 자책에 잠못이룰텐데.
축구중계짱 24-02-07 09:47
   
수고했다. 다시는 국대에서 보지 말자.
빠꾸 24-02-07 15:20
   
실수는 잘하다가 한번 삐긋한게 실수고
너는 너무 한결같더라...
블랙커피 24-02-08 05:01
   
너무 초보적인 실수를 경기 내내 해서 프로 축구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더라. 지나간 경기 어쩔 수 없지만, 솔직히 국대에서 뛸 정도의 실력은 아닌 것 같다. 앞으로는 국대에서 안봤으면 함. 그래도 수고했음. 맘고생 심했을텐데. 선수뽑은 감독이 제일 문제지
안경선배 24-02-08 08:18
   
이건 선수에게 뭐라할게 아니라 K리그도 제대로 보지않아서 선수파악조차 되지 않은 ㄳㄲ같은 감독이 선수를 사지로 몰아넣은거지..ㅆㅂ

감독이 조금만 똑똑했어도 조별 예선에 요르단이랑 한번 해봤으면 바로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할텐데 그대로 기용하는건 축구보는 눈도 해태눈깔이라는걸 증명하는거..

30억씩 처받으면서 중동축구 배웠다 동남아축구 배웠다 하는 ㅈ같은 새끼와 그 넘 꽂은 ㅅㄲ 짤라야 함..
무한용병 24-02-08 09:26
   
사람은 각자 능력의 한계가 있고 쓰임새가 다름...
그 상황에 그 능력이 안되는 사람이 있던건데 그건 그사람 잘못이 아님..
능력이 안되는건 잘못이 아님..
다만, 능력이 안된는데 그 상황에 그 사람을 쓰려고 하는 감독의 문제임..
마지막 한경기가 아닌 계속 불거져 나온얘기인데, 그걸 무시하고 계속 썼다라는건

1. 한국 승리에 관심이 없다. (또는 나랑 상관 없는 일이다.)
2. 사람 볼줄 모른다. (감독 능력이 없다.)
3. 뭔가 청탁을 받았거나 외부의 입김이 있었다.

이정도 밖에 없음.
슥갸 24-02-08 10:54
   
니가 능력이 안될것 같으면 반대로 니가 교체해달라고 어필할 수 있는거 아님?? 뭔 깡으로 교체될때까지 ㅄ짓  하고 가는지.... 너는 그냥 자발적 국대 은퇴 해라, 그게 너도 욕안먹고, 우리도 미친경기 안보는 방법인듯
라군 24-02-08 17:28
   
그냥 능력이 부족한걸 어째..
진짜 겁나는건 다른 선수들도 뽑아봐야 고만고만할까봐 그게 문제임

더 좋은 선수 있는데 게으른 스카우팅으로 얘를 쓴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