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위약금에서 19억원 상당의 절세효과를 볼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 상주하지 않는 특유의 원격근무 형태 덕분에 세법상 절반 수준의 낮은 세율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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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서 클린스만 연봉 29억이 세전인걸로 밝혀짐. 벤투연봉은 세후 18억(130만유로)이었던걸로 아는데 세전이면 30억대임..그러면 클린스만보다는 벤투연봉이 조금이지만 더 높은거. 게다가 클린스만사단은 파트타임 투잡족들이니 사단까지 합하면 전업이었던 벤투사단 코치진들과 훨씬 더 차이날듯. 정몽규가 클린스만을 선호한 이유. 겉보기에는 빅네임이라 벤투사단보다 더 그럴듯한데 가격은 더 싸다 ㅋㅋ
축구관계자는 “벤투 감독이 200만유로에 각 코치별로 4~50만유로 수준을 받기에 벤투 사단은 1년에 약 40억원 이상을 수령하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 역시 “벤투 감독이 일반적인 감독들에 비해 코치진에게 꽤 많이 챙겨줬다. 자신의 몫을 줄여서라도 코치진을 챙기더라”라고 할 정도로 한 코치당 수령금액은 꽤 많다.
결론짓자면 지난 아시안컵에서 클린스만 연봉이 2위라는 것도 오보임. 다른 나라 사령탑 연봉은 세후고 클린스만은 세전이니까..돈없는 한국축협 입장에서는 체면 살리려고 우리 감독연봉 많이 주고 있다고 허세부린거임. 남아공 월드컵때도 비슷했는데 감독연봉순위 기사가 났을때 허정무 연봉 7억에 대해서 허정무 본인이 직접 그것보다는 훨씬 적다고 부인했었음.
르나르 연봉 검색해보니 15억이네요. 세후일테니 세전으로 치면 30억에 가까움. 클린스만과 비슷한 수준이지 아래가 아님. 그리고 코치진이 1명? 이건 한국선수들이나 한국축구팬들이 원하는 사단을 데리고 다니면서 최신 훈련 세션을 운영하는 외국감독 조건과는 전혀 맞지 않는데요?ㅋㅋ 오히려 이건 마이너스 조건인데..르나르 거품 아님?
축구기자들이 외국감독들이랑 직접 연봉협상을 해봤겠음? 직접 연봉협상을 해본 사람은 김판곤이 유일한데 (이용수는 돈에 맞춰 슈틸리케를 바로 선임했으므로 제외) 김판곤이 협상해보고 유럽감독들 금전적인 눈높이가 차원이 다르더라 그래서 우리가 데려올수 있는 최대치의 감독이 벤투였다고 하소연했었음. 이런 김판곤도 출국하기전까지는 돈 충분하다고 기세등등히게 나갔었음.
그리고 파주 트레이닝 센터 대관비 26억이 아까워서 호텔방에서 훈련하는 상황에서 외국감독은 고시원살면서 벤츠끄는거랑 마찬가지라고 봄. 르나르가 왔는데 호텔방에서 웨이트훈련만 하고 있으면 꼴이 참 웃길듯 ㅋㅋㅋㅋㅋ
글세요..저는 지난 월드컵직후에도 협회 재정상황이 최악인걸 여러모로 느끼고 있어서( 축혐행정이 개판된지는 이미 수년은 되었음. 그 절정이 안덕수 사태였고) 국내감독으로 가야된다고 주장했었음. 물론 당시 협회가 밀던 김학범은 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런데 선수들이 외국인감독 원한다고 목소리내고 이걸 청와대가 받아 압력을 가하면서 몽규가 지딴에는 싸고 좋은? 감독 데려온다고 클린스만을 데려오는 최악의 수를 두고 말았음. 원래 몽규는 벤투가 가성비가 별로라고 느꼈던지 국내감독을 원했었음. 클린스만을 데려온데에 선수들도 지분이 꽤 있음. 클린스만축구를 경험해봤으니 선수들도 유럽감독 사대주의는 조금 가라앉았을거임.
유럽축구에 중심에 있는 감독들이라면 몰라도 거기서 밀리고 밀려서 아시아변방까지 온 감독이면 별볼일없다고 생각함. 중동이나 한창 돈 쓸때 중국처럼 백억넘게 돈주고 모셔온 감독이면 모를까..어차피 적은돈으로 흙속의 진주를 찾는 작업일텐데 그럴바엔 우리에게 정보가 많은 한국감독들중에서 찾는게 낫지. 피지컬이 중요한 요소인 현역선수들도 아니고 어차피 두뇌싸움인 감독역량에서 동양인이 특별히 밀릴 이유가 없음.
그렇게 생각하신다는 건,
삿짱님은
벤투가 어떤 축구를 했는지도 모르신다는 거고
황선홍이 어떤 축구를 했는지도 모르신다는 말씀이고
케이리그 감독들이 어떤 축구를 하는 지 대부분 모르신다는 거고
클린스만이 어떤축구를 하다가 갔는지도 모르신다는 거고
르나르는 어떤 축구를 하는지도 모르신다는 거고
귀네슈는 어떤 축구를 하는지도 모르신다는 거고
중동팀은 어떤 축구를 하는지 일본은 어떤축구를 하는지 다 모르신다는 말씀이죠.
유럽은 어떤 축구를 하는지, 한국은 어떤 축구를 하는지, 한국의 라이벌인 일본 이란은 어떤축구를 하는지 삿짱님은 다 모르신다는 말씀이죠.
그냥 삿짱님이 모르시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좀 더 축구를 보실 때 프리뷰, 리뷰를 보면서
어떤 감독은 어떤 전술을 쓰는지
어떤 팀은 어떤 전술을 쓰는지
공부를 하신다면 절대 삿짱님이 지금 하시는 말씀을 하실 수가 없습니다.
국내감독들이 빌드업에는 조금 약하지만 역습축구로는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있다고 봄. 그것도 안된다면 지난 세월 한국축구가 거뒀던 성적은 불가능했을테니까.. 그리고 역습축구가 딱히 수준떨어지는 축구라고 생각하지도 않음. 그래서 한국감독들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박항서를 밀었던거임. 참고로 박항서 이전에 밀었던 감독은 김호곤이었음.
애초부터 축구 전술에 "혁신"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능 한 것은 과거를 모방해서 발전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당연히 오늘 날 보고 있는 전술에도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과거에 본 형태의 모방이고,
거기에 몇가지 어레인지를 가미한 것에 불과합니다. ---중략---
우리가 최근에 썻던 외국인 감독이 세명임. 슈틸리케 벤투 클린스만..벤투 데려올때는 짠돌이 정몽규가 무려 4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거금을 내놓은 상황에서 축구팬들이 지금도 그리워하는 김판곤 위원장이 전세계를 샅샅이 뒤져서 겨우 데려온 상황이고 실질적인 평균치는 (슈틸리케 + 클린스만 ) ÷2= 하면 나옴. 이럴바엔 값싸고 안전한 국내감독을 쓰자는거임. 적어도 슈틸리케니 클린스만처럼 최악의 결과는 내지않을거니.. 뭐 남아공때 허정무처럼 한방 터트릴수도 있는거고 ㅋㅋ
그리고 기회측면에서도 남아공월드컵이후 13년동안 국내감독 4명에게는 고작 5년의 시간만 주어짐. 그런데 외국인 3명에게는 무려 8년의 시간이 주어짐. 클린스만이 불과.1년만에 잘린걸 감안하면 평균 3.5년씩 재임함. 너무 불공평함. 허정무가 성적을 낼수 있었던 이유도 2년6개월이라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이라 봄.
그렇게 미들에서 강한 압박을 가해 볼을 뺏은다음 숏카운터를 치는 전술을 2002년때 우리국대가 구사했었음. 그게 히딩크호 주전술이었음. 스타일은 조금 달랐지만 남아공때 허정무호도 구사했었고..우리가 전통적으로 제일 잘하는게 그런 스타일의 축구임. 뭐 최신트렌드적인 요소도 몇가지 있겠지만 그거야 코치진들이 연구해서 참고하면 되는거고.. 우리가 전통적으로 잘하는 축구이기 때믄에 오히려 쉽게 접목할수 있을거라고 봄. 뭐 라볼피아나니 우리스타일괴 전혀다른 이딴걸 구사하려면 국대감독이 대층 눈대중으로 익힌걸로는 어렵겠지만...이런건 펩이 직접 와서 가르친다해도 한국선수들이 소화못할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봄.
삿짱님, 제가 일을 해야해서 더 이상 댓글은 못 달겟군요.
마지막으로 제가 드릴 말씀은...
삿짱님 정도로 축구를 좋아하신다면, 축구를 보실 때 프리뷰, 리뷰를 찾아보시면서 축구 보시면 어떨까요? 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축구경기 끝난 후(예를 들어 토트넘 경기를 보신 후) 귀찮으시더라도 경기 리뷰를 찾아 오늘 새벽 토트넘은 어떤 전술을 썼고 상대팀은 어떤 전술을 썼나 찾아보신다면 축구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지실 거라 생각합니다.
해외 감독 만능론은 한국축구의 해답이 아닙니다 요즘 언론에 나오는
스티브 브루스, 프랑크 데부어, 필립 코쿠 같은 경우에는 역제안을 했더군요 얼마나 한국축구가 우스웠으면 역제안을 하고 앉아있을까요?
해외 감독이라도 시스템으로 선임했는데 그게 벤투가 최선이었죠
벤투가 한국 감독들보다 월등히 낫다? 저는 그거에 동의 못하겠습니다
벤투를 폄회 할 필요 없지만 올려칠 필요도 없죠
특히 벤투같이 주전만 주구장창 돌렸고 클린스만도 똑같았죠
반면에 국내 감독들이라면 케이리그의 국내 선수들을 그렇게 쉽게 외면 했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하거든요
제 말의 결론은 해외든 국내든 차별하지말고 감독을 시스템으로
뽑아야 한다 이 말입니다.
케리이그에 전방압박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감독이 김기동, 이정효 정도 밖에 없는데 벤투와 국내감독이 차이가 없다고요? 포항, 광주를 빼고 나면 울산과 인천 정도가 전방압박을 시도하는데, 울산은 1선만 전방압박을 하지 뒤의 2선 선수들은 전방압박에 참여하지 않는 어설픈 전방압박입니다. 전방압박만 놓고 보면 오히려 인천이 울산보다 더 잘하는 느낌이 있군요.
벤투가 거둔 성적과 벤투가 한국축구에 시도한 전술에 대한 평가는 구분해야합니다.
벤투는 과정과 결과 중 과정이 더 좋았던 감독이고 결과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라서 축구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는 것이죠. 벤투가 일본에게 졌던 것 등은 한국축구팬을 화나게 하는 점이었죠. 그래서 벤투의 결과를 높게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럭저럭으로 평가하는 것이죠. 하지만 벤투는 최신유럽축구트렌드를 빠삭하게 아는 감독이었습니다. 국내감독들과 '지식'에서 큰 차이가 있었죠. 물론 축구전술지식이 많다는 것이 좋은 팀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게 아니라는 문제가 있엇지만요.
댓글에 역습축구 드립치던데 역습축구는 먼저 지역이고 대인이고 수비가 탄탄해야 하고, 역습전개시 뻥축구건 숏 패스건 패스 성공율
높아야 하는 요구 조건이 많이 따르는 전략임… 무식하게 가둬넣고 골 안먹겠다 축구가 아니라고!! 국내 감독들이 그것에 능숙하다고?! 김은중 청대 축구만 보고 착각 하지 마!! 대다수 토종 감독들은 수비수 뽑아도 지가 케이리그에서 써본 지인들이 추천해준 놈만 발탁 하니까 !! 우물안 개구리도 이런 개구리들이 없지!! 21년 동경 올림픽 때 멕시코전에 체감 못했나?, 토종감독들의 한심한 라인업과 전술이 3-6 대패 찍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