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음. 단순 피지컬만의 차이가 아니었음. 피지컬로 비비는건 중국도 일본에게 그렇게함.
다만 차이는 이란과 이라크는 몸싸움이나 헤딩 경합후 그걸 컨트롤할 공격수 기량이 있는거고
그건 통해서 골을 만드는건데 차장이나 박항서의 베트남은 공중 경합이나 중원압박으로 일본을 눌러도 우레이나 탄퉁?
꽝하이 같은 애들이 컨트롤이 안되기 때문에 공격이 안되는거임.
일본의 기술은 기본기에 가까워 보임. 볼을 잡고, 주고, 움직이고 하는 기본 동작들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요.
볼을 잡을 때, 전방으로 돌아서는거나 상대 오는 방향을 피해서 잡아 두는 거나
몸싸움에 약하니깐 더 잘 달련되는 것 같음.
볼을 주는 것도 동료가 받기 좋게 쎄기, 방향, 타이밍, 다 잘 구사하구요.
또, 공간으로 움직이는 조직적인 전술도 매우 높죠?
이런 기본기적인게 아시아에서 가장 잘 되어 있다고 보임. 우리도 좀 밀리는..
이걸 잘하면, 경기 템포을 상당히 빠르게 운영하는게 가능하긴 하더라구요.
주고, 받고, 움직이고 3가지 기본 동작을 어떤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이해, 퀄리티 완성도가 높은..
그런데 개인기적인 축구.. 여기가 좀 약한 것 같음. 개인기는 꼭 볼기술만 있는게 아니라
스피드, 파워, 키, 피지컬 등 활용하는 기술이 각자 개성에 따라 다 다르고, 혹은 기술로 누르는 개인 기술 이강인처럼... 이런 느낌으로 각자의 개성에 따라 다 다른데... 이쪽에서 특출난 선수가 없는 것 같음.
특히, 체격, 파워는 축구좀 하는 나라중에는 가장 하위권 같아요. 스피드는 그나마 작아도 따라가 볼수는 있을 것 같은데.. 근데 이것도 사실 운동능력이 엄청나게 좋은 사람들하고 하기에는 좀 부족한 듯..
이란은 자신의 파워, 스피드, 피지컬을 활용하는 것에는 한가닥이 있죠. 조직력은 일본만 못 할지 모르지만
또 이런 상대 개인기를 누르고 싸우는 것도 상당함.. 세계적인 선수들에게도 쉽게 밀리지 않는
일본은 패스게임, 템포게임으로 상대을 끌고 다니면서 체력을 쓰게 만들어야 하고
반대로 우당탕탕하는 방식으로 경기을 최소화 해야 하는데...
어제는 전반에도 사실 우당탕탕하는 느낌이 좀 있긴 했어요.
그걸 후반에는 좀 겸손하게 그 방향으로 계속가면 좆댄다는 걸 파악하고
자기 템포로 만드느냐가 중요했는데..
좀 자만한게 큰 것 같음.
아시안컵 나오면서 월드컵우승타령을 하질 않나 ㅎ
일정에 불만이고, 돈은 클럽팀에서 준다는 소리하고..
동기부여도 떨어져 있었던듯.. 예선전부터 경기력이 별로 였죠.
어제도 전반에 우당탕탕할때 위기감을 느껴야 하는데..
그 와중에 또 선제골을 했네요 ? 뽕이 또 좀 찬게 아닌가 ㅎ
이란은 수비하다 역습하지.. 우당탕탕하는 것도 자신들이 이겨내고 오히려 득점을 하네?
별거 아니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ㅎ실점 전까지는 얘들이 몬가 그런 느낌이 ㅎㅎ
전반에도 피지컬, 롱볼에는 좀 얘들이 당황하는게 보였는데
그걸 후반에 제어를 안하네요. ㅎ
일본은 몸이 닿지 않고 개인적으로 공을 다루는 것만 기술이라고 생각 하는 경향이 강함.
눈에 쉽게 보이는 직관적인 패싱기술, 볼터치, 드리블에만 너무 집중함.
근데 사실 기술이란 공이 아닌 자기 신체를 컨트롤 하는것도 아주 중요한 기술임.
일본은 본인들이 이쪽에 취약해서인지 기술이라는 생각을 잘 못함.
이란 선수가 본인의 힘과 높이를 바탕으로 공을 다루는 것도 기술임.
몸이 부딪치면서 전진하는 것도 공을 잡고 등딱하는 것도 다 기술임.
상대 선수를 힘으로 밀어내는 것도 기술임.
이런한 것을 갖추기 위해서 수많은 노력과 코칭이 필요함.
그냥 공을 현란하게 드리블해야지만 기술이라는 착각속에 빠진거임.
그래야 또 정신승리도 가능하기도 함.
이란이 뭔가 느리고 투박해 보이는데 자기들이 진게 기술이 하니라 타고난 힘과 체격때문이라고
하고 싶은건데 신체의 크기나 중량에 상관없이 자기 몸을 컨트롤 하는것도 아주 중요한 기술임.
일본이 EPL에서 오래 못견디고 월드클래스 선수가 안나오는 이유기도 함.
작성일 : 24-02-0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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