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08/0002940044
한일전을 앞두고 양국 팬심이 험악하다. 한국 팬들은 가지 말자고 주장 일본 팬들도 오지 말라
는 분위기.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는 16일 한일전을 반대하는 한국 여론을 전했다. 해당 기사
가 게재된 포털사이트 '야후재팬' 에는 오후 8시 현재 8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양국 의견
이 일치하니 강행하지 말자'는 의견이 5000개가 넘는 동의를 얻어 베스트 댓글.
'도쿄스포츠'는 한국의 이런 냉랭한 분위기를 일본에 전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미디어도 과격
한 논조로 반대했다"면서 "한일전을 하기 위해 감염 상태가 심각한 일본에서 방사능 오염까지
감수해야 한다고 한국 미디어가 보도 했다"
일본 팬들도 불편한 심기를 고스란히 나타냈다. "한일전을 할 필요는 없다. 올림픽도 오지 않
았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좋아요 4200개를 넘게 받았다. 다음으로 "일본의 감정을 거슬렀다.
친선전 대상이 한국 밖에 없나", "진심으로 오지 말아라. 올림픽 보이콧 청원은 없나?", "이 상
태로는 선수 뿐만아니라 국민까지 바보 취급 당한다" 들끓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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