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신지(30, 레알 사라고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흑역사로 주목 받았다.

맨유는 최근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일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런 가운데,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가 “4명의 미드필더 영입을 실패한 맨유에서 페르난데스가 성공할까”라는 헤드라인을 걸었다. 그러면서 카가와를 포함해 후안 마타, 앙헬 디 마리아,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언급했다. 일본 축구매체 '풋볼존'이 5일 “카가와가 실패 사례에 포함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통탄했다.

매체는 “카가와는 2011/2012시즌 보루이사 도르트문트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 분데스리가 최우수선수 영예를 안았다. 이후 맨유로 이적했다. 카가와, 마타, 디 마리아, 미키타리안은 유럽에서 이미 검증된 자원들로 맨유 재건을 도울 거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아무것도 못했다”며 일침을 가했다.

https://sports.v.daum.net/v/20200206071054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