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레전드' 혼다 다이스케가 대한민국과 요르단 경기를 시청하며, 짧고 굵은 감상평을 남겼다. "일본이 상대한 이라크보다, 한국이 맞선 요르단이 더 강하다!"고 했다. '한국은 한수 아래인 요르단에 승점 3점은 획득할 줄 알았다. 하지만 의외의 상황이 펼쳐졌다. '한국은 손흥민의 선제골 이후,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고, 수비 불안 속 2실점을 연달아 허용, 박용우가 자책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내줬다.'
'중계를 보던 '일본 레전드'로 불렸던, 혼다가 SNS에 글을 남겼다. '혼다는 "요르단이 이라크보다 강하다! 한국이 지고 있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앞서 일본은 한국보다 하루 먼저 경기를 치렀고, 이라크에 1-2로 패배했다. 일본도 충격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 5분과 전반 추가시간 4분 아이만 후세인에게 실점하며 0-2로 끌려갔다. 후반 추가시간 3분에 엔도 와타루의 추격골이 나왔지만, 끝내 패배를 면치 못 했다.'
'혼다는 한국 경기에도 관심이 있었고, "일본이 상대한 이라크보다 한국이 맞선, 요르단이 더 강하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결과적으로 승점 획득에는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처리했다. 2-2 무승부로 끝났다. '일본 팬들은 혼다의 글에 "아시아의 레벨이 점점 더 오르고 있다", "베트남도 그랬지만, 아시아 수준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아시아의 새로운 돌풍이다", "요르단은 강하다.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라고 댓글들을 남겼다. '혼다는 일본 대표팀으로만 98경기를 소화했다. 37골 23도움을 터뜨렸고, 대표팀과 2011년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 대표적인 '친한파' 중 하나로 알려졌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이 스페인을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한 다음, 숙소가 같은 박지성에게 "내일은 한국 차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혼다와 박지성 둘 다 중계를 위해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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