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의 협회에는 전문행정가가 없는거 같고, 설사 있다 하더라도 결정권이 없을겁니다.
완전히 변방이던 홍콩축구를 훌륭하게 리셋하여 중국대표팀을 수십년만에 이기게 만들었고 그 덕분에 홍콩에서 사랑받고 잇던 김판곤을 데리고 왔던건 정몽규입니다.
올때의 조건은 부회장 직함에, 각급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한 결정권을 주었던 거로 기억합니다.
허나 황선홍 u23감독 선임 전부터 김판곤에 대한 권한축소및 불협화음이 들리더니 결국 기술위원회에서 선임과정중인데 언론을 통해 황선홍 감독 선임에 대한 발표가 났고, 동시에 김판곤은 사퇴햇던거로 압니다.
마치, 뮐러가 있는 기술위원회에서 감독 선임과정중에 갑자기 클리스만으로 결정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행정절차대로 진행되어야 결과에 대한 피드백이 가능해집니다.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으므로 다음번엔 이런 부분을 보완하자는~~
회장의 일방적 결정으로 이루어진 결과에 대해 무슨 피드백을 제대로 할수 있을까요?
어떤 직원이 용감하게 이건 감독 선임과정부터 잘못된거라고 이야기할 수 잇을까요?
어떤 직원이 4년동안 빌드업했던 이전 감독과의 전술연계성이 전혀 없는 감독에 대한 선임이 결과에 영향을 미쳣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회장이 바뀌지 않는한 한국축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겁니다.
작성일 : 24-01-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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