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예상대로 시리아가 인도네시아를 1골차 승부로 이김으로서
중국은 비참하게 자동탈락되었군요..^^
새벽 이란 경기를 봐야겠지만 이변이 없다면 이란이 1골차로 uae를 이기거나
무승부로 최소한 이란이 지지는 않을겁니다..이란과 UAE와의 역대전적을 보니
이란이 UAE에 진 적이 없습니다..대부분 1골차 승리나 어쩌다 3-0 승..그리고 최소 무승부네요..
따라서, 이변이 없는한 이란이 조1위로 한국이 E조 1위시 8강에서 이란과 만난다고 보면 됩니다.
한국이 8강에서 이란을 만났을때 이전 5번 만나 2번은 정규시간에 졌고 3번은 모두 연장혈전을
치루며 3번 4강에 올랐는데 어느 팀이 이겨도 4강에서 모두 패퇴했기 때문에 우승을 위해선
이란을 만나는 것은 한국에게 극악이라는게 통계데이터로 명확합니다. 더구나 16강에서
일본을 상대하고 이란을 만나고 카타르를 만나야 합니다..이 대진으로 결승가는 확률도 통계상
제로이지만 결승간다해도 워낙 어려운 3팀을 만나 체력이 고갈되서 우승은 힘들겁니다.
반면, 조2위시 사우디(보셨겟지만 사우디 전력이 퇴장 2명당한 키르기스탄에도 골키퍼 실수로
추가골 넣을만큼 그냥 그렇습니다. 최근 사우디와의 전적이 한국이 좋기 때문에 굳이 최근
안좋은 일본과 16강 단두대 매치를 선택하고 극악의 상성 이란을 만나러 가는 모헙을 택할 필요는
없다 봅니다..이란을 이겨도 홈팀 카타르가 유력하게 기다리고 있어 홈팀 상대 승리 확률이 낮은
한국이 이쪽 대진을 택하면 우승확율은 확실히 많이 떨어지게 되고 통계상은 제로에 수렴합니다.)
그럼 조2위를 하려면 한국이 무승부시 요르단-바레인이 무승부하거나 요르단이 승리하면 됩니다..
요르단-바레인의 상대전적을 보면 최근 2경기(친선전)는 모두 요르단의 2-1 승리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 경기를 보면 무승부와 바레인이 1점차 승리한 경기도 많습니다..
과거에는 바레인이 좀 더 요르단에 강했다 볼 수 있는반면, 최근은 요르단이 좀더 강해지고
바레인이 약해졌다 보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한국이 상대한 두팀도 바레인보다는 요르단이
좀 더 강했습니다..다만, 요르단도 조1위를 해서 굳이 일본을 안만나려 할 가능성이 있고
16강을 위해 로테돌릴 가능성도 있으므로 두팀의 승부는 예측이 쉽사리 불가능합니다..
승무패 다 가능성이 있으며, 그래도 요르단이 전력이 좀 더 최근은 우세해 로테약간 돌리며
무승부 확률이 좀 더 높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 경우 한국은 조2위를 하려면 무승부나 패배를 해야합니다..하지만 한국정서상 말레이에
패배는 아무리 조2위를 노린다해도 용납이 안됩니다. 피파랭킹 포인트도 많이 까먹게 되고..
그렇다고 한국이 말레이전에 대승을 노릴필요는 하등없습니다. 안그래도 주전선수중에 카드를
7장정도 받고 있는데 말레이전에 그 주저들이 나섰다 한장이라도 받으면 16강에 못뛰므로
그들은 선발제외하고(벤치에서 여차하면 후반중반에 경기감각등을 위해 잠깐 투입하는 정도)
로테자원으로 선발가야하며 무승부를 기본 목표로 하되, 말레이가 너무 약할시 한 골정도로
이기는 전략 (요르단이 1골차 승리할수도 있어서 이땐 1골차 승리해도 한국이 조2위가 될수 있으니
전반라커룸에서 요르단 경기결과를 확인하고 조율을 하면 될거 같습니다. 일단 전반은
쉬엄하며 실점만 하지 않는 쪽으로 0-0 정도로 끝내는게 바람직하다 생각됩니다.)을 취하면 될거 같습니다.
한국이 1골차 승리시 요르단이 무승부해 한국이 강제 조1위가 된다면 그건 어쩔수 없이
죽음의 대진으로 갈 수 밖에 없겠죠..하지만 16강을 위해 주전은 대거 쉬게해야 16강에서
일본을 만나든, 사우디를 만나던 승리확률이 높아지므로 경고받은 주전은 쉬게하는게 바람직합니다..
조2위시 이번 전력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 사우디를 만나고 사우디만 이기면
한국이 강한 우즈벡과 비길정도의 호주를 만나게 될텐데 중동에서 호주정도는 한국이 충분히
꺾을 수 있다 봅니다..중동 아시안컵에서 이란징크스를 가지고 있는 한국이 일본과 혈투끝에 올라가
이란과 또다시 연장 혈투 개접전하는것보다 호주쪽이 훨씬 낫습니다..
호주를 이기면 기다리는 것은 UAE or 이라크입니다..UAE가 나름 이라크에는 강한 면모가 있어
UAE가 이길 가능성도 충분히 있고 이라크가 올라와도 최근 한국이 이라크에는 지지않고 있어
홈팀 카타르와 붙는것보다 훨씬 유리합니다...그리고 결승에 올라가면 저쪽은 이란과 피비린내
나는 혈전을 거치고 올라온 카타르나 이란과 결승을 붙게될 가능성이 높아 한국의 우승확률이
높아진다 봅니다..그래서 할수있으면 우승이라는 대업을 위해 조2위로 진출하는게 좋다 생각합니다..
클린스만이 과연 그런 여우같은 머리가 있을지, 아니면 당장의 성적에 급급해 주전 대거 투입해
말레이전 대승을 노리는 곰같은 모습을 보일지 보면 알겠죠..
한국으로선 16강에서 F조1위 사우디를 만나나 D조 2위 일본을 만나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패배시 그 리스크와 데미지는 일본쪽이 훨씬 큽니다..16강에서 조기 탈락하는데
일본한테 패해서 탈락한다? 선수들 욕바가지로 기본으로 먹고 일본에게 주도권 완전히
넘겨주게 됩니다..반면, 사우디에 패해 탈락하면 그것도 욕은 먹겠지만 중동에서 한거니까
사우디에 발목잡혔다는 식으로 그래도 자위는 어느정도 가능하고 데미지도 상대적으로는
적습니다..그리고 피파랭킹상도 최근 상대전적상으로도 사우디랑 붙는게 선수들 부담감도
덜하고 승리 확률도 높고 조2위 대진라인을 타고 가는게 결승행 가는 확률이 확실히 더 높은게
상대팀과의 전적 통계데이터로도 명확합니다..그리고 어차피 첫경기부터 조2위였는데
조2위로 올라간다고 ㅄ같은 중국인들 말고는 누가 뭐라할 입장도 아닙니다..일본도 조2위로
올라오는걸요..뭐..우린 징크스와 이겨도 연장혈투까지 모든 경기 가야했던 이란과의
대진을 피하기 위해 전략적인 선택을 하는거니 기왕 할거면 확실히 무승부를 노리는 전략을
펴줬으면 좋겠습니다..말레이와 무승부한다해서 대표팀을 비난하거나 욕할 축구팬은 지금으로선
축알못 아니면 거의 없다 생각하니 맘편히 로테돌리며 무승부 or 요르단 전반 리드시 후반
1골정도 넣고 이기는 방향으로 게임을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게 맘대로 되는건 아닙니다만
작정하고 할라치면 못할것도 없습니다..
조2위를 못하고 조1위로 올라가 혹여라도 일본에 패해 16강 탈락시 한국축구로선 너무 데미지가 크고
이기면 물론 기쁘겠지만 그 뒤 기다리고 있는 이란,카타르를 모두 뚫고 우승가기는 정말 힘드니
우승을 위해서 전략적인 선택을 한다고 생각하고 첫경기부터 지금까지 조2위인 상태에서 그냥
조2위로 가는길을 택한다고 편안하게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한국이 조2위시 사우디도 한국피하기 위해 태국에 패할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럼
한국은 조2위로 나가 16강에서 태국이라는 상성이 좋은 어부지리를 얻게 됩니다..
암튼 전반은 로테자원으로 0-0 목표, 하프타임 라커룸에서 요르단 스코어를 확인하고
무승부면 그대로 무승부 유지하고 요르단이 1-0 리드면 무승부 유지하며 1골 정도
넣고 이기는 방향으로 티안나게 조2위를 노리는쪽으로 경기했으면 합니다..ㅄ같이
탈락한 중궈들이 일부로 조2위할려고 말레이시아에 최선 다 안한다고 지껄이든 말든
개의치말고 한국은 반세기넘게 못하고 있는 우승이라는 대업을 위해 확률높고
전략적인 선택을 하면 됩니다..우승하면 대진라인 쉬운쪽을 타고 올라간게 현명한
선택이었고 이러쿵저러쿵 하는 잡소리들은 모두 아닥하게 되어있습니다.
작성일 : 24-01-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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