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술이죠.
자유라는게 어느정도 잡힌 틀에서 새부적인 사항까지 지시하기 어려우니 선수판단에 맞기겠다. 이거면 전술적 자유도가 높다고 생각할 수있는데..
클린스만은 포메이션만 짜놓고 나머진 선수들이 알아서 하라는 식인데 이게 전술적인 자유도 일까요. 감독의 무능일까요.
뭣보다 우승노린다는 팀이 로테이션도 전혀 안한 팀은 우리가 유일하니. 이걸 어떻게 봐야할지 ㅎㅎ
선수들이 처음엔 좋았겠죠.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으니까 자기가 하기 싫은 역할 억지로 안맡아도 되니 의욕이 생겼겠지. 그리고 군기잡거나 긴장을 일으키거나 그러지도 않으니까 선후배들 만나서 즐겁게 훈련하고 얼마나 좋아. 일터가 아니라 동아리처럼 느껴졌을 거라고 생각함
게다가 클린스만 감싸는 발언했던 시기는 부임한지 얼마 안됐었던 때였고. 당시 언론에서 성적 안좋다고 엄청 까니까 '이제 초반이니 조급하게 쪼지말고 좀 지켜봐달라'라는 의미로 쉴드치는 목적도 있었을거임. 근데 지금은 생각이 많이 달라졌을거라고 봄. 좋은 분위기도 성적이 잘 나와야 유지되는거
어떤면에서 보면, 클린스만은 잘못없음. 자기 능력이 안되는데 어쩌겠음. 저럴줄 알면서도 고연봉 주면서 데려온 축협이 문제지
어쩌면 아시안컵 우승 못하는게 국대로선 좋을 수도 있음. 우승하면 클린스만 자를 명분이 사라지니까. 이 뛰어난 선수들이 현역으로 뛰는 황금세대에 클린스만같은 사람이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시간낭비하는건 정말 안타까운 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