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대한 상대팀의 두려움과 존중을 잃었음..
우리가 강팀이라고는 하나 상대가 위축되지 않고 해볼만하다는 마인드로 덤비면 쉬운경기가 없어요
요르단과 말레이시아가 그걸 보여줬죠
더 큰 문제는 국대선수들 스스로에 대한 의심입니다
볼은 충만한 자신감으로 별 생각없이 쉽게쉽게 차야하는 겁니다
의심이 싹트고 절대적인 확신이 흔들리면 볼처리는 늦어지고 안정적인 루트, 키핑을 의식하게 됩니다
무의식에서 자연스레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들이 의식의 영역으로 올라오는거죠
전술은 어차피 기대 안했으나 선수들의 자신감마저 큰 타격을 받은거 같아 진심 걱정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