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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감독이 별로여도.. 선수빨로 아시안컵 우승이 가능하긴 하죠^^

제가 바라는 게 그것입니다
대단한 감독이 아니라서 감독빨 받으며 우승하기는 진작에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포기하고 있는 게 아니니
선수들을 믿고 우승하길 바랍니다

최악의 감독으로도 준우승했으니.. 이번엔
최악의 감독으로도 우승하는 진풍경을 경험해봐야죠^^

그렇죠
벤투감독이나 클린스만을 보고
좋은 감독이란 어떤 감독일까 생각해봤습니다.
결국 감독이란
경기에 영향은 줄 수 있지만
참전은 하지 않죠
다만 참전하는 것과 같은 영향력을
발휘하죠

그런 측면에서는
선수들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주는
감독이야말로 엄청난 코칭을 하는 것이 아닐까

전술 전략은
코칭 스테프들의 결과물이죠

솔직히 선수 구성에 맞추느냐
전술에 맟느냐하는 것인데
답이 있을까?

아무튼 저는 좋은 감독이란
선수들을 다독이고
조직력을 배가 시키는 감독이 좋은 코치라고
보고 있습니다

선수들도 토너먼트를 대비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지금 몸이 무거운 거 이해해달라고 했으니
경기력 진짜 좋아질 것 같아요 특히 슈퍼 크랙 황희찬이
들어오니까 공격력 무시무시할 듯

황희찬이 돌아오면서 이강인, 손흥민에게 더 공간이 생길 거고 거기서부터 공격의 선순환이 이뤄질 거로 예상합니다.

저는 일주일 전부터 주장했었죠.

그러셨을 겁니다.
축구팬이라면 경기시간대가 컨디션관리에 얼마나 중요한 지 알죠. 축구팬이라면 말이죠.

당장 흥민이만 하더라도 낮시간 경기보다 밤시간 경기에서 더 강했으니까요.

일단 예선에서 우리 주축 유럽파 선수들도 평소 기량보다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는 않았죠.

이 선수들이 평소 컨디션만 찾아도, 경기력은 엄청나게 달라 지겠죠.

걱정되는건 경기력이 올라오는게 절대적인건 아니라.... 그냥 우리 주축 선수들 평소 몸놀림만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만 찾아도 우승 할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그쵸

다들 실수가 너무 많아요
이재성
황인범
손흥민
이강인
조규성

헉

다들 왠일?
이럴 땐 벤치에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괜찮은데
부득불 주전이라할 수 있는 선수들
동원해서리...
2위하니까
욕먹지..'

평소만큼만 경기력돌아오면 뭐 사우디전 압살은 아니라도 해볼만은 하겠죠.
그다음은 생각안하렵니다.
일단 사우디나 이기고 생각해야지.
상대가 꼭 호주가 될거란 보장도 없는거고..

전술적으로 부족하다면, 이전 대표팀에서 했던 방법을 활용해서.. 시간이 없지만, 단순하게 빠르게 팀을 정비하고
16강 맞춤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 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또 끝내긴 너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은 좋진 않은데...
틀려서 반대로 극적으로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조별 예선은 그냥 통과하는걸로 보면 됩니다. 이미 1승1무이고 선수들도 1위로 가는 방법 2위로 가는 방법 이런거 다 공유할텐데 아무래도 정신 무장이나 그런면에서는 헤이해질 확률이 높죠. 이걸 우린 뭐라하면 안됩니다. 그들도 선수 이전에 사람입니다. 마음이 풀어질 때도 있는거죠. 16강에서도 경기력 개판이면 그 때 욕해도 늦지 않습니다.